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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오랜만에 07/08 시즌 리뷰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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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7-05 23:48 조회 1,655회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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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말 축구 재밌게 했었네요ㅎㅎ 멋진 골도 정말 많았고...


오랜만에 보니 눈에 띄는게 공격수 옵션인데..


반통수는 부상으로 거의 출장을 못했지만 초반 움직임보면 클래스가 대단하고


아데바요르는 30골 박아주며 리그 베스트11 선정 

(참고로 11중 아스날 선수가 넷입니다. 아데바요르-세스크-클리시-사냐.. 좌우 풀백 리그베스트가 아스날이었던 때가 있었군요 ㅜㅜ)


그리고 정말 놀란 게 에두아르두인데...

워낙 짧게 봤던 선수라 피니싱이 대단했던 것만 기억에 남아있었거든요.

다시 보니 축구 자체를 엄청 잘하는 선수였네요. 

특히 부상당하기 전 12월-2월 사이 폼이 정말 미쳤는데 

해설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라는 걸 보면 당시 기량이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피니싱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오네요. 멋진 골도 많고. 

그런데... 이후 있었던 안타까운 일... 지금 보니 더욱 아쉽네요.

(첨부한 두번째 영상은 부상 복귀 이후 08/09에 넣은 골인데... 지금까지도 이런 피니싱은 본 적이 없습니다. 부상 없었다면 어떤 선수가 됐을까요?)


그리고 4옵션이 벤트너였는데 은근 임팩트 있는 골을 많이 넣었군요?


앙리-베르기-레예스가 기량으로만 보면 위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07/08 공격진도 참 대단했네요. 특히 아데바요르-두두 조합은 발밑과 제공권의 밸런스..ㅜㅜ


파죽지세로 나아가다가 두두 부상 이후로 멘탈 꺾이며 중하위권 팀들 상대로 3연무 하고... 결국 4점차이로 3위로 마친 시즌이었고요.


아스날 상대로 뛰는 에버튼의 아르테타

콜니에서 훈련하는 베컴

모든 공격의 시발점인 절정의 세스크, 밀란 가기 전 열정의 플라미니

로시츠키와 흘렙의 최전성기 등등... 볼거리가 많은 시즌입니다. 


국내경기 한정 리뷰이긴한데, 재밌네요. 시간되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0

댓글목록

SaintPa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두가 진짜... 본 투비 피니셔 였죠....ㅠ
어디서 듣보잡이 왔나 했는데 골 넣는거 보고 진짜 우승하는거 아냐 하면서 군대 들어갔는데...
한달 후에 자대 배치받고 다시 봤더니 에두 '그사건'이후 팀 케미 망가져 있고.. 첼시 드록바한테 털려서 센데로스 맛탱이 가버리고...ㅠㅠㅠㅠ
진짜 에두 부상만 아니였음 우승했었을겁니다... 정말루요...ㅠ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친구는 애칭이 두두였죠ㅎㅎ 폭스인더박스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축잘러더라고요 ㅠㅠ

지금 오면 무조건 주전먹을 선수인데..

JoeyPa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Joey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즌의 유일한(?) 오점이라면 갈라스에게
주장완장을 줬다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0607 갈라스는 나름 준수했지만
베르기 10번 가져간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였고

0708 시즌은 두두 부상 이 후 선수단 추스려야 할 주장이
멘탈이 나가버려서…(광고판 차던 장면은 덤….)
갈라스 때문에 우승 놓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제가 왠만하면 우리팀 선수들 싫어하지 않는데
말년에 닭집으로 간 것도 그렇고
나스리와의 불화 관계(?)도 그렇고
반패륜과 같이 싫어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뷰영상 보면 갈라스 인터뷰가 많은데… 지금와서 보고 있자니 기분 묘하더라고요ㅎㅎㅎ
반통수급은 아니지만 저도 좋은 기억으로 나은 선수는 아니네요 ㅜㅜ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8은 생각해보면..

무패우승 스쿼드가 거의 완벽히 물갈이된 상황에서
정말 벵거스럽게 젊고 덜 알려진 원석들을 발굴해 재밌는 축구와 성적 모두를 잡을 뻔했던 시즌이었네요.
이렇게보면 참 대단한 감독이란 생각이…ㅜㅜ

이때 우승을 한번 했다면 지금 아스날은 다른 팀이됐겠죠.

15/16 엔 카솔라 부상이 뼈아팠고… 잘되는 시즌은 항상 부상운이 안따라주네요 ㅠㅠ

로비피레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로비피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년대로 넘어가고 특정 시즌이나 일정 기간을 한두명의 선수가 캐리하는거 보는 재미는 간간히 있었는데
팀 전체로 잘했던건 저는 07/08이 손에 꼽힌다고 봅니다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들 '아스날'스럽다고 하는 아기자기하고 톱니바퀴처럼 맞아들어가는 보는 맛 있는 축구를 제대로 보여준 시즌이 이 때가 아닌가 싶네요.
트로피 못 든게 참 아쉽지만 그럼에도 참 즐거웠던 시즌입니다.

디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디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눈팅하다가 저도 댓글 남깁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딱 07/08 시즌이라 리그 보면서 응원하고 승/패에 울고웃던때가 있었죠ㅠ
학업은 뒷전이고 항상 팀 경기 보면서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때 피파온라인2? 도 한참 할때라서 아스날 기본선수들로만 다 이기고 다니면서 기분 좋아했더랬죠
오늘 일이 힘들어서 지쳤었는데 우연한 영상과 글로 기분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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