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은케티아 재계약 했네요 > 게시판

재계약 했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댓글로 제2의 이안 라이트라고 쓰셨던 생각이 나서 그냥 재미삼아 찾아봤는데요.

이번 시즌 막판 8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선발로 출전했을 때에는 8경기 5골을 넣었네요.

동 나이대에 이안 라이트는 2부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리그 기준 32경기 9골을 넣었네요. (선발 / 교체 숫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저 수치만 가지고 1대1로 비교는 힘들겠지만 젊은 선수가 성장하는건 순식간이고 델레알리처럼 부진에 빠지는 것도 순식간인 것 같아요.

어쨌든 감독과 디렉터 등이 결정했으니 본인의 멘토인 이안 라이트만큼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은케티아는 땅볼 크로스 끊어서 넣는 것하고 키퍼나 수비수 압박해서 공 빼앗아서 툭 차넣는 것밖에 거의 기억이 없는데, 득점 루트가 늘면 골이 좀 늘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뉴스들에서는 스트라이커 영입으로 가브리엘 제수스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은케티아가 아마 2옵션인 상황에서 1옵션은 공중볼 능력이 좀 있는 선수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기고요.

(사실 반대로 2옵션이 헤더 능력을 가진 선수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 막판 정도 해준다면 젊은 홈그로운 선수로 2옵션으로는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재계약은 이제 사카만 남은거 같은데, 재계약을 엄청 미루는 것 같네요. 비에이라가 혹시 사카 대체인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장기로 재계약 하면 좋겠지만 혹여라도 안한다면 애매하게 헐값으로 보내거나 FA로 보내거나 하지말고 어디든 최대한 비싸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