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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4 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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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1-08 08:59 조회 867회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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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스타를 하다가 본 건데 놀랍게도 사스날 님이 세상에 존재하시는군요.


심지어 그는 MoMA와 런던 사치갤러리등에 작품이 걸린 엄청 유명한 아티스트..


아, 이것은 어떤 계시다...는 생각이 들어 시즌 초까지만 해도 불가능해보이던 4스날의 꿈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봅니다.

(진심으로 저는 유로파만 재진입해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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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즌이 절반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탑3는 넘사벽이고, 현재 승점 기준으로 경쟁자는 웨스트햄, 토튼햄, 맨유, 그리고 울브스 정도가 되겠습니다.

(리버풀이 스쿼드 문제와 살라+마네의 ANC 차출로 좀 곤경에 처한것 같긴한데 그래도 리버풀이니까요...)


그러나 시즌 초 웨스트햄 잘나갈 때 계속 이야기가 나왔듯, 저 팀은 스쿼드 뎁스가 너무 얕고 부상이 잦은 안토니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고 느껴서요.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6-7위 권으로 굳어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여기에 울브스도 이래저래 봤을 때 유로파궈권 위까지 치고 올라갈 동력은 보이질 않으니 결국 실질적으론 아스날, 토튼햄, 맨유의 3파전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맨유의 잔여시즌 경쟁력을 좀 낮게 보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예전 브페처럼 팀을 단숨에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는 3선을 영입하지 않는다면요.

호날두는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줄 수 있는 선수임에 분명하지만 그로 인해 선수단의 하나됨은 저하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지금 맨유에겐 어떤 '기세'가 느껴지질 않습니다.

유럽대항전이 없는 나머지 두 팀에 비해 아직 챔스가 남아 있어서 해외 원정 경기가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점이죠. (꼬마 이기고 그 다음도 이겨서 한 4강까지 가고 떨어지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아스날-토튼햄인데... 토튼햄은 현재 아스날보다 두경기를 덜 치뤘고, 전승을 한다면 39점으로 아스날보다 4점 위, 리버풀과는 겨우 3점차 밖에 나지 않습니다.

콘테 부임 이후로 알게모르게 승점을 잘 쌓아왔군요. 그간 누튼햄 따위 안중에도 없어서 몰랐습니다..^^

근데 과연 전승이 가능할까요? 토튼햄 향후 10경기 리그 일정을 보겠습니다.



아스날 - 레스터 (원정) - 첼시 (원정) - 사햄 - 울브스 - 맨시티 (원정) - 리즈 (원정) - 에버튼 - 맨유 (원정) - 웨스트햄


아스날의 향후 리그 일정과 비교해보겠습니다.


토튼햄 (원정) - 번리 - 울브스(원정) - 브랜포드 - 왓포드 (원정) - 레스터 - 빌라 (원정) - 수정궁 (원정) - 브라이튼 - 사햄 (원정) 



객관적으로 어느쪽이 승점 드랍이 더 유력한지는 상당히 분명해보이는 일정이라고 생각되네요.


토튼햄이 콘테 부임 이후 리그 기준 5승 2무이긴 한데, 이건 일종의 착시효과로 보여집니다. 콘테 부임한 11월 2일 이후 리그 성적을 살펴보면


에버튼 (무) - 리즈 (홈,승) -  브렌포드 (홈,승) - 노르위치 (홈,승)  - 리버풀 (홈,무) - 크팰 (홈,승) - 사햄 (무) - 왓포드 (승)


뭔가 이상한 점 안보이시나요? 

코로나로 인한 일정 변동 때문에 11월 22일 리즈전부터 12월 27일 크팰전까지 무려 한달 넘게 홈에서만 다섯 경기를 치른 겁니다.ㅎㅎㅎ

이후 2연속 원정 경기가 있었는데, 사햄전에선 상대가 전반 39분에 한명을 퇴장으로 잃었는데 1-1 무승부, 그리고 왓포드전은 답답한 경기 끝에 96분에 산체스 극장골로 신승..

향후 원정 경기가 레스터-첼시-맨시티-리즈-맨유인데... 저는 여기서 2승이상 거두면 매우 놀랄 것 같네요.


거기다 토튼햄은 최근 케인이 다소 살아나긴 했지만 반대로 손흥민 선수가 체력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덜 치른 두경기를 따라잡아야하니 일정도 빡빡할탠데 이것 또한 악제죠. 


그러니 북런던 더비가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이번 경기는 특히 그렇고, 최소 패하지만 않는다면 4위 싸움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보입니다.

물론, EPL에 더이상 쉬운 경기는 없으니 아스날도 승점을 드랍하겠지만 잡을 팀은 확실히 잡고 있는 최근 기조를 아스날이 계속 이어간다는 가정하에

4월 말쯤 승점차는 알아서 벌어져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 쓰고 보니 토튼햄보다는 오히려 겨울보강이 가능한 맨유가 더 위협적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얘네 일정 난이도는 아스날과 비슷한 편..)

그만큼 아스날만 잘하면 되는 시즌입니다. 물론 늘 이런 상황에서 알무니아가 공 놓치고, 카솔라가 불행한 시즌 아웃을 당하고, 쟈카가 PK를 주면서 희망은 와장창 깨졌지만... 

이번 시즌은 멘탈리티 면에서 체질개선이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돼서요.


빌헬름 사스날님의 가호를 받아 부디 이 글이 성지가 되길... ㅋㅋㅋㅋ

추천2

댓글목록

2XtremeBo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2XtremeB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스날님 화가네여 큰 그림 그려보죠 !
일정 보니까 우리가 치킨 못먹어도 알아서 오븐구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이겨야죠
치킨은 튀겨야 제맛!

8degaard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8dega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막일지 진짜일지 몰라도 쏜도 부상 소식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이번 시즌은 코로나 변수가 있기에 우리팀 부상관리만 잘해도 어느정도 승산은 있어보입니다 ㅎㅎ

BurningSoul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BurningSo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흥민이 1월 말에나 복귀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북런던 더비에서 우리가 이긴다면 4위권 진입 가능성이 더 커지겠죠.
여러모로 기대되는 북런던 더비 입니다.

BUTT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BU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흥민이 일단 더비에 못나올거같더군요
남의팀경기라 관심없었는데 닭 일정을 보니 4위수성은
크게 어렵지않을거같네요 그나마 맨유정도만
불안한데..  알무니아가 공 놓치고, 카솔라가 불행한 시즌 아웃을 당하고, 쟈카가 PK를 주면서 희망은 와장창 깨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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