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레이스는 또 탈락 페이스네요;;; > 게시판

감독, 수비, 미들 다 떠나서 가장 큰 문제는 오바메양이라고 봅니다.

어제 경기도 브라이튼이 주도한 것은 맞지만 20개 넘는 슛팅중에 유효가 2개였는데 주포인 무페이만 봐도 마무리가 형편없었고 예전의 오바메양이었음 한 골 넣어서 1:0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근데 득점력이 반토막이 나버렸으니 팀이 이기는게 어려워 지는건 당연하죠. 라카제트는 이적후 득점 페이스는 계속 10골대 초중반에서 머무르는 중이구요. 이걸 만회하려면 페페가 터져야 하는데 속 터지고요.

결국 오바메양이 부활하든 그가 못하는 득점력을 대신할 선수가 나타나야 4위 싸움이 가능하다 봅니다. 어제 게임 수준이면 유로파도 힘들어요.

자도 오바베양이 제일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지금 아스톤빌라 토트넘 전만 봐도 대니 잉스는 버텨주고 턴 해주고
해딩 따주고 슈팅까지 가져가 주고
이러니깐 공격이 마무리가 되는데 오바메양은 지금 스트라이커 자질 중에 되는게 없는게 제일 큰 문제임 것 같아요 ㅠㅠ

이적 시장 때 스트라이커가 제일 급하다고 봤던 이유죠.
오바는 부활의 기미가 보이지를 않네요.
아르테타가 빨리 포기하기만을 바래봅니다 ㅠㅠ

수비 중앙 측면수비 다 영입하고나니 이제서야 스트라이커가 눈에 띄는거죠. 아무리 좋은 공격수 데려다놔도 후방 빌드업 안되고 중원에서 밀리고 하면 오바메양한테 한방 기대하는거랑 차이가 없죠.
이번 시즌 이미 많은 지출을 했고 이제 다음번에 또 다른 지출을 하면 되는겁니다. 구멍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는 팀네 베테랑으로 충분히 그들의 커리어 마지막 페이즈를 멋지게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격수 영입이 아르테타 플랜의 대미를 장식할거라 예상되는데 그 전까지 이 두명의 헌신적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는건 어떨까요.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4강으로 올려줄 감독 역량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스쿼드는 맨맨첼리에게 딸리고... 감독력으로라도 이겨야는데 현실은 브라이튼 스쿼드 가진 포터도 못 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