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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하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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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3-20 10:14 조회 3,052회 댓글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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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뻘글'이란 거 본 게 정말 오래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억하시겠지만 한 때는 글이 너무 올라와 트래픽이 모자라는 일이 종종 있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어제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이 웹사이트에서 거의 20년간 닉네임으로만 가끔 본 회원님 한 분과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랑 가까운 (아스날이 뭔지 1도 관심 없는) 지인과 20년지기셨더라구요.ㅎㅎ


20년간 이어질 일이 없었던 연이 각자 나름대로 흘러가다 한 곳으로 모였다는 걸 생각하니 재밌었습니다.


그간 하이버리를 통해 만든 많은 인연들도 스처지나갔습니다.


요즘 닉이 잘 안보이는데, 하이버리 현 운영자님이 제가 2002년 영국으로 이민가서 만난 첫번째 한국인이었습니다.

영국 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학교를 보여주러 나온 가이드였죠ㅎㅎㅎ 그때 사실 아스날이 뭔지도 잘 몰랐는데 이 형 덕분에 서포터가 되고, 하이버리도 알게됐습니다.


지금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 하나는 그 녀석이 2010년 무렵 영국으로 첫 직관을 왔을 때 만나 알게 됐습니다. 역시 하이버리를 통해서였죠.

이 친구 작년 결혼식 때 제가 사회를 봤습니다. 하이버리는 안 온지 오래된 것 같은데, 이젠 망원동에 책 읽으며 술도 마시는 멋진 바를 경영중인 친구입니다. (3년 전 쯤 유퀴즈도 출연했고요ㅎㅎ)


하이버리가 한참 뜨거웠던 시절에 저는 바다 건너에 있어 함께 하는 행사는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었지만

하이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 몇 분이 런던에 살게 되셔서 종종 단관도 가고, 펍도 같이 가던 때도 생각납니다. 이것도 거의 15년 전? 쯤이네요.

지금은 다들 어디서 뭐하시는지 ㅜㅜ


2009년 무렵, 광고일 하고 싶어서 서울 기웃거렸을때 햄버거 사주시고 프레젠테이션 아이디어도 주신 버그님도 생각나네요. (재치있는 글을 쓰셔서 늘 궁금했는데 광고인이셨던..)

꽤 최근에 한번 댓글을 본 적이 있어서 반가웠는데, 지금도 가끔 들어오시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 아르센 벵거 마지막 홈 경기 에피소드도 기억납니다.

역시 지금은 안보이는 회원님이신데, 즉흥적으로 티켓을 구해 영국에 오셨어요. 그간 하이버리에서 추억이 고마와 런던 살고 있던 저와 경기를 같이 보고 싶으시다며 일면식도 없던 제게 티켓을 건내셨습니다.

클럽레벨이란 것 정도만 알고 경기장 가보니.... 한 10m도 안되는 곳에 가지디스와 크론케가 보이더군요. 하프타임 맥주 마시러 가는 길에 데이빗 데인도 봤습니다.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티켓이었을탠데, 아무리 물어봐도 한사코 돈을 안 받겠다고 가격을 안알려주셔서... 이후 한국 와서 밥을 몇번 샀지만 여전히 마음에 부채처럼 남아있습니다.

경기후 벵거가 스피치를 했는데, 그 때 둘다 한동안 말이 없어졌죠. 뭔가 마음과 기억을 공유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구너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보고 계시다면 형님 연락 좀 (...) 저 이제 한국 살아요...


그러고보니 저랑 안면이라도 있었던 분들은 이제 거의 다 활동조차 안하시고 저만 남았네요.


한때 여기서도 약간 금기어같은 이름이지만ㅎㅎ 에쉬버튼...이 지금의 아스날코리아 인지도 어제 처음 알았어요ㅎㅎㅎ

생각해보면 그땐 회원들 사이 쪽지 같은 걸로 교류도 활발했는데, 그만큼 서로 네임드(?) 같은게 되고 싶어서 알력다툼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

축구 글만 올라오는 다소 건조한 지금의 하이버리가 더 좋은 건가, 아닌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올 시즌 혹시라도, 혹시라도.... 뭔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있다면 적은 인원이라도 좋으니 단관 추진 한번 해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맨시티전이었나, 운영자님이랑 단관 해보자는 이야기 나와서 광고 올렸는데 거의 무플이었지만 (...) 생각해보니 같이 안보길 잘했죠ㅋㅋㅋㅋ


지난 주 김창완 아져씨가 23년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마지막 노래를 부른 이후 기타를 잡고 흐느껴 우시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인공지능의 시대에 여전히 웹 1.0 에 머물러 있는 이곳이 가능한 길게, 가늘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YG

추천3

댓글목록

ASAPROCK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ASAPROC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꽃밥조 등.. 추억의 인물 많았죠. 대피소 기억도 나고...
지금은 화력이 많이 줄었지만, 참 소중한 커뮤니티입니다.

SlowFlow님의 댓글

profile_image SlowF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오랜 기간 하이버리의 눈팅회원으로 지내면서 다른 카페나 사이트에도 몸 담았지만 여전히 애착이 가는 곳은 여기가 유일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오래된 동네 밥집처럼 정겨운 곳이죠ㅎㅎ

FastVulture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FastVultu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년 5월말 FA컵 결승을 몇몇 회원분들이랑 같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아마 인천?부천? 어딘가에서요
14년 5월 결승이랑은 달리 (0-2 -> 3-2)
15년 5월은 4대0인가로 이겨서 편하게 봤던 것 같아요

SaintPark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14년, 15년 단관 다 갔었는데-ㅎㅎ
진짜 14년 단관때 2:0으로 지고 있을때 진짜 끔찍했었던 기억이-ㅠㅠㅋㅋㅋㅋ
같이 위닝도 하고 참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낭만다람쥐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낭만다람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을만 하면 올라오긴 하네요. 다만 저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로우버리 대피하던 것 너무 추억이네요 :D

JoeyPa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Joey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06년 하이버리 구장 방문 후 구너가 된 이후 하이버리를 알게 되어
하이버리 사상 첫 실축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도 함께 하고
몽상님은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 사업 준비하신다던 나르샤 ? 캘리 그라피도 만들어 드리고
결혼하고 와이프 데리고 단관도 나가고 ㅎㅎㅎ 제가 따로 아는 분은 많지 않지만 저 혼자 간직하는
추억이 많은 곳이라서 떠나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사실 애쉬버튼 .... 아스날 코리아도 가봤는데 .... 거기는 맹구, 닭집 팬들이 아스날이 2nd 팀이라며 가입하는 걸 보고 ...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ㅎㅎㅎㅎ

구너양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구너양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전보다 늙어서 댓글 수다는 훨씬 줄었지만 살아있습니다! 1주일에 3-4번 들어옵니다

구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구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소님 저 때문에 구너 닉네임 놓쳤었는데..  ㅎㅎ 참 세월 많이 흘렀네요..
저도 이제 중년이 되서 눈팅이나 하는 처지인데.. 그래도 일주일에 몇번은 들립니다 ..
그동안 우리팀 맘고생 많았는데 이제야 좀 축구 볼 맛이 나네요.. 앞으로 모두들 자주 뵙으면 좋겠어요..

HARAO님의 댓글

profile_image HARA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따뜻한 글이네요
저는 뭐 오프라인에서의 교류는 없었지만
고2~3때 처음 가입해서, 10년 넘게 지난 아직도 습관처럼 하루 한번은 들어오는 이 곳... 참 소중한 공간이에요
말씀하신대로 팬사이트가 갈라지면서부터 글이 많이 줄었지만 뭐 어쩌겠어요..ㅎㅎ 전 이쪽이 더 좋습니다.

도토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습니다
저도 외국 이민가서 살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 꿈을 이룬 분들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뻘글, 넘 좋네요
많이 이런 글 더더 보고싶습니다

교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교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책바...사장님 제 친구의 친구던데 ㅋㅋ 예전에 실제 만나서 이야기 잠깐 해본적도 있긴해요 ㅋㅋ
벌써 그게 몇년전인지...

생각해보니 저도 어느덧 여기 가입한지가 20년이 됐더라고요
하이버리에서 활동을 이래저래 하면서
갈등도 있었고 감사한 일들도 많았고 그랬는데
정작 여기 계신 회원분들이랑은 만나뵌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글 고맙습니다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책바 친구의 친구 상당수가 저랑 겹치는데 어쩌면 교르님 친구분이 저랑 안면이 있는 사람일수도요..!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의 북적북적함은 줄었지만 여전히 매일 습관적으로 로그인하게 되는 곳이네요 ^^
여전히 다양한 소식들을 올려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소각소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소각소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과는 달리 많은 축구 커뮤니티가 생겼지만
아직도 아스날 소식은 하이버리에서 제일 먼저 접하는것 같아요
항상 번역해주시고 정보글 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하이버리 모임 관련해서는 예전에 실축할때 기억이나는데
그때 아문트, 툰코리아, 세리에매니아 같은 타클럽 팬페이지 분들이랑 작은 토너먼트했던 기억이 얼추 나네요 ㅎㅎ

저희 챔결이라던지 리그우승 확정 예정 경기라던지
주말에 단관 모임 열어주시면 언제든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다!

pierrot님의 댓글

profile_image pierrot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은 어느 곳 하나 게시글 올릴만한 열정은 줄었지만
열심히 기웃거리고 있네요.

결혼전에는 그래도 여기저기 모임도 많이 가고 했었는데
요즘은 뭐든 쉽지 않습니다.

나이먹고 장거리 통근하다보니 분명 개인시간은 더 많아졌는데
버스안에서 잠만 늘고 있네요.

티시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티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준 때문에 힘들어서 자소서 첨삭 부탁 드리고 조언 구한게 어끄제 같은데 7년이나 지났네요...
우습게도 pierrot님이 제게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생각지도 않았는데 인사밥을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pierrot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pierr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ㅋㅋㅋㅋㅋ
저도 아직 그 자리에 있습니다.
나이만 먹고 직급만 올라가고... 무셔라.

디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디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버리 로우버리,, 프리스타일 풋볼 열렸을때 같이 하실분 모아서 게임했던것도 기억나네요 ㅎㅎ
오래전 살던 고향을 방문하면 아련하듯이, 제 브라우저 즐겨찾기에 추가된지 가장 오래된 하이버리에 접속된다는게 아련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소식이 있어 즐겁습니다

황제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황제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벌은 참 좋은 곳이에요
저도 2003년 중3때부터 들락날락했으니 20년이 넘었군요
밤이 되니 그리운 닉들이 생각납니다ㅋㅋㅋ

보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버리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이번 시즌은 꼭 단관을 열어야하는 구실이 생기길 바랍니다!!

ASNL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하고 애 키우느라 참여도는 줄었지만..
그래도 매일 몇 번씩 들락날락 합니다.
아직도 꾸준히 좋은 글 올려주시는 분들 덕에 유지되는 것 같아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SaintPa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05-06때 뭣모르고 좋아했었던 팀이 하이버리와 함께라서 아직까지 응원하고 있지 싶어요!!
제 20대에 참 많은 영향을 받았던 좋은 사이트라 늘 좋은 기억입니다-ㅎㅎ
단관은 가능하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

티시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티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폭풍같은 일주일을 헤치고 오니 이런 따순글이 맞이해주는군요.
06-07부터 시작해 거의 20년간 리그 트로피와 인연이 없을줄 그 당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버티면서 서포팅하고 여전히 하이버리를 들락달락 하게 해준건 긴 세월 기대하고, 실망한 순간들을 함께 공유한 한 회원분들이 여전히 이곳에 있으셔서 아닐까 싶습니다.
또 댓글보니 반가운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ㅎㅎ
어릴 땐 지방에 살아서 단관 꿈도 못꿨지만 이제는 갈 수 있으니 추친하시면 동참하겠습니다-

Ggorilla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Ggoril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한 하이버리입니다.
소싯적의 뜨거웠던 에너지는 많이 내려놓았지만
그간 단관이나 벙개로 만났던 분들에 대한 추억은 저에게 여전히 깊네요.
그분들의 근황도 궁금하고 올시즌 마무리 되기 전에 단관 꼭 한번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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