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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한국 국대와 축구협회 덕분에 아스날 존경심이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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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2-14 21:19 조회 1,446회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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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르테타에 계속 회의적이고 비판적이었는데
우리나라 국대와 감독, 축구협회를 보니
아스날 구단과 경영진, 아르테타, 코치진에 정말 크나큰 존경의 마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제 좁은 생각도 반성하게 되었네요

한국 국대의 전술도 없이 졸전을 보고나니...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전술 짜고
열정적으로 팀을 리드하고
문제가 생기면 물론 약간의 고집을 부리다가도 곧바로 수정하는 아르테타가 진짜 월드클래스구나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국대 선수 몇몇의 해프닝과 관련,
선수보호 없이 언론에게 던져줘서 논란과 개인에 대한 공격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이나 내부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을때마다,
내부 문제 유출하지 않고 항상 일정한 태도를 프로페셔널하게 유지하던 아르테타가, 구단이 정말 멋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건 벵거도 항상 동일했죠, 아스날 감독과 아스날 구단 특징같아요)

우리나라 축구협회는 아스날과 아르테타 보고 배우길...
클린스만도 다시금 아르테타 보고 배우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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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선수단 내부문제에 대한 보안유지 마스터가 아르센 벵거였죠.
바깥에서 보기엔 매번 녹음기 트는 것 같을지 모르지만, 모든 책임은 자기가 지고, 선수들 보호하는 걸보면 아르테타가 아르센 벵거에게 제대로 배운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선 퍼거슨도 대단했죠. 다큐 <베컴>을 보면 베컴이 98월드컵 이후 대국민의 역적이 되어 돌아왔을 때 'Us against the world'라며 선수단 하나로 만들고,
물 샐틈 없이 하는 거 보면서 위대한 감독들은 정말 다르다 했습니다.

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벵거옹의 8:2 참사 후 인터뷰를 최근 봤는데, 이제와서 보니 정말 이성을 놓지않고 차분함을 잘 유지하는거같아요
말 스킬도 정말 좋고요

퍼거슨은 베컴의 그 경우는 보호를 잘 해줬지만
그외엔 로이킨 경우도 그렇고 선수들과 대립도 좀 하고 논란이나 시끄러움을 본인 스스로 만들었는데
벵거나 아르테타는 그런 부분이 외부에 나가는 경우가 일절없이 항상 일관된다는게 더욱 더 멋진 듯 합니다

프린켑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우리팀도 화이트 진첸코 싸우는게 카메라에 잡혔는데, 테타가 선수들끼리 더 잘하자고 밀어붙이는거고 나는 이걸 권장한다. 해버렸던게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잘한 촌평이나 헛소리를 차단하는데 특화된 듯 합니다

Nfl 의 시애틀 시호크스의 은퇴한(당한) 피트 캐롤 감독도 기자회견 언론 응대가 마치 대통령 어법같다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리더의 언어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이번 기회에 크게 느꼈고, 아스날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습니다

young026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young02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rroll은 사람이 너무 물러서 선수 통제를 잘 못 한다는 평이었죠. 이게 제대로 터진 게 USC 말년.

SaintPark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망한 어린선수들 희생양 삼아서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언론 뉴스 뜨는거 보면 마녀사냥 희생자 되는 분위기라서
이후 국가대표들은 경기에 집중 못하고 늘 SNS 눈치보게 될텐데....
참 뭐 하는건지... 에휴...

퓨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퓨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팀이 훌륭하긴한데, 오히려 축협의 대처나 클린스만의 선수탓 발언 등이 이례적이고 수준미달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고의로 흘렸다느니 음모론은 그렇다치더라도 ‘축구협회가 인정했다‘는 문구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네요.

young026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young02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못 하는 거고, 그 주 원인은 회장이겠죠. 이 양반이 축구에서만 삽질하는 게 아니라 본업에서도 계속 사고 치고 있는 거 보면 뭐. 그게 제대로 견제가 안 되고 있는 것도 문제긴 한데 이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보듯이 한국 체제 전반의 문제에 가까와서 이 측면에서는 축구협회를 딱히 탓하기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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