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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저는 아르테타의 " "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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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9-04 21:08 조회 1,870회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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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를 믿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아르테타의 냉정함과 실행에 있어 주저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전술이나 선수기용에 대한 유연성은 아직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펩 밑에서 배운것 같이 느껴지는 냉정하고 이성적인면을 믿는거죠.
한참 암울했던시절, 아스날에서 누가 제일 잘하니?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저는 티어니요!!라고 말했을건데 그 티어니를 전술적 이유로 바로 내린거나(저는 이건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 맞춰주면 잘할 선수인데 ㅠㅜ)
보강포인트중에 가장 후순위였던 키퍼를 나름 큰돈을 주고 교체한거나
지난시즌 엄청나게 잘해줬던 파티를 과감하게 후순위로 내릴생각 한것.
리그베스트급이었던 마갈량이스를 내리는 전술을 사용하는것 등등
그때 당시에는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결정들이었지만 결국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지간한 감독이면 쉽게 하지 못 할 결정을 내리거든요.
이번시즌의 변화들은 시즌이 끝나야 결과를 알수 있겠지만
앞의 아르테타의 결정들은 결과가 나왔죠.
이전시즌 폭망하고 리그초반3연패의 팀을 챔스권 문앞까지 끌어놨고
지난시즌에는 시즌전에는 아무도 예상 못했던 리그우승 경쟁까지 올려놨습니다.
이번시즌도 몇가지 내용면에서는 아쉬운 몇가지 변화를 가져가지만
결과는 나오고 있어요.
현 시점에서 중요한건 승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르테타의 구상이 팀에 잘 녹아들때까지 순위권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하베르츠도 그 과정에서 자기역할을 잘 하게되면 최상인데 뭐 안되면 아르테타가 알아서 하겠죠.
단순 자기픽이라고 해서 고집으로 밀고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제가 이렇게 말할수 있는것고 지난시즌의 성적이 좋아서 결과론적인 얘기가 될수도 있지만 뭐 저는 일단 시즌 중반 이후까지는 그냥 응원이나 하면서 보려구요.
경기력이니 여타이유로 비판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모든 팬들의 성향은 각자가 다 다를테니까요.
제가 요즘 전북현대 직관도 가끔 다니고 하면서 팬싸이트인 에버그린에도 몇번 들어가 봤는데 하이버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욕이 난무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요즘엔 안드갑니다.
ps. 저도 어제 하베르츠 헛발질에서는 몇년만에 육성으로 욕이 터졌던것 같네요 ㅋㅋ 수많은 헛발질을 봤지만 자기가 공을 잡아놓고 헛발질 하는건 처음보는것 같아요.
추천1

댓글목록

보드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잘잡아놓고 헛발질하는거 보면서 맥주 흘렸네요
누가보면 하베르츠 오른발잡이인줄 알겠더라구요
nba였으면 샼틴어풀 바로나왔음

둘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지난 시즌 아르테타 경질 기원한 사람 중 한명이지만, 한 시즌만에 팀을 이렇게까지 올려 놓은것 보고, 함부로 사람 평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 보이긴 했는데,  자카 갱신시키는 것 보고 믿어보려고 합니다.

아르테타가 선택하고 데려온 선수 대부분은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는 걸로 봐서
당장은 하베르츠를 선발에서 제외하면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올 시즌 후반기 이후부터는 좋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비싼돈 주고 데려온 선수지만 슈퍼서브 역할 하면서 리그 우승이나 기타 챔스에서 선전하는데 일조만 할 수 있다면 선발 주전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르테타가 좀 아쉬운건 펩의 하위버전인 모습이 보일때인데, 이걸 넘어서려면 맨시티 상대로 승점을 따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실드는 이겼네요;;;)

young026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young02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다른 리그나 리그 중하위권 클럽에서 데려온 거면 그래도 괜찮은데 잠재적 경쟁자에게 퍼준 거라 문제죠.

둘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둘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 돈은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첼시에 "그 돈까지 줘가며 이런 선수를 데려오는 게 맞아??" 물론 저도 동의합니다. 지금 당장은 저도 동의하는데
저는 올 시즌이 아니어도 다음 시즌이 되서 아르테타가 하베르츠를 데려온 이유를 증명해낸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베르츠 자리가 대체 불가라면 문제가 심각하겠지만, 그 자리에 파비우나 트로사르, 스미스로우, 그 외 다른 선수가 잘해준다면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렵니다.
근데 지금은 선발 명단에서 안 봤으면 하네요.

첼시는 하베르츠를 팔던 안팔던 돈은 많은 팀이라, 우리팀이 지불한 이적료로 당장 전력을 끌어 올릴거라 생각하지는 않구요.

그리구 우리팀도 아르테타도 결국 맨시티를 넘어야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테니, 아르테타가 그걸 해내는지 지켜보려구요.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라운드가 되어보니 저는 아르테타가 하베르츠를 일찍 선발로 내놓은 결정에 대해 좀 후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이 선수가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것들, 여전히 엘리트 클럽의 감독들이 이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질은 분명히 있는데,
지금 표정과 바디랭귀지 모두가 얼어있고.. 너무 자신감이 떨어져있는게 보여요 ㅠㅠ 이러면 가진 실력도 못 보여주죠.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 벤치로 내려버리면 더 악효과일게 뻔하니, 딜레마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 맡은 롤이 기존 시스템에서 수정된 부분이라 다른 팀동료들과의 합 맞출 시간이 필요한데..
교체나 컵대회 위주로 천천히 시작했으면 본인도 부담을 좀 덜고 실력 끌어올릴 수 있지 않았을지..

아스날 팬베이스가 전세계 수천만명은 될탠데, 소셜미디어 아스날 관련 댓글창만 가면 죄다 하베르츠 욕이네요..ㅋㅋㅋㅋ ㅠㅠ

둘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동료들과 합을 맞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경기력까지 손해보면서 선발로 써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서 한 선수의 적응을 위해 여유부릴만한 리그가 아니기 떄문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교체나 컵 대회 위주로 나오면서 서서히 팀에 녹아드는 게 나아 보입니다.

young026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young02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단력이 있는 건 좋은데 그 내용을 하나하나 보면 대체로 전술이 전략에 앞서는 것들이라 이 점은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매우 우수한 감독인 건 맞지만.

쿵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쿵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감독이고 철학이 확실한 감독인 건 사실인데, 문제는
철학이 너무 뚜렷한 감독이라서 고집이 셀 거란거죠.
현재도 보이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Sunny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르테타는 냉정함과 칼같은 결단력을 믿습니다.

동료에이스 였던 외질과, Legacy 라며 재계약 했던 오바메앙을 팀을 위해 다 내쳐내는걸 보며,  벵감 시절 느끼못했던 냉철함을 느겼습니다. (이 이분은 벵거의 매력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퍼기도 적잖은 제자들이 선을 넘어 팀 위에 올라서려 할 때 가차없이 내쳤죠.  말씀하신 것처럼 티어니를 내보낸 것과, 렘데를 놔누고 라야를 영입시키는 것 보면 차가운 머리를 가진 듯 합니다.
아르테타의 감독 데뷔 시절에 Best 11 라인업에 남은 선수는 이제 사카 밖에 없을 정도죠.

사실 지난 시즌의 절대적인 퍼포먼스는 이미 대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경쟁은 항상 상대적이며, 하필이면  상대가 Goat급 감독이고,  리그 골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운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팀이며,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때려 넣은  만수르가 구단주이며,  24년만에 트레블 팀이 상대였다는 것이죠. 
 
팀은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라이스, 하베르츠, 팀버등은 뭰헨보다 아스날을 선호했고. 이것은 몇년 전이면 생각치도 못했을 상황입니다.
이 중심에는 아르테타가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경기장의 팬들도 놀랍도록 변한것이 TV 중계로도 느껴집니다.
선수들도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감독에게 불만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있고,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결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팬이지만, 지금은 시즌 초반이고 더 인내심을 발휘해야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미 팀버의 장기아웃으로 정상적인 계획은
물건너 갔고. 미우나 고우나 변수인 하베르츠가 잘해줘야 작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기에,  지금은 Support가 될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너양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구너양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르테타 은근히 냉정해요

램즈데일도 아르테타가 따뜻하게 보살펴준건 그거고, 그거랑 별개로 긴장해야될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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