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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기록으로 보는 카이 하베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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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6-27 14:57 조회 1,801회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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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가 생각보다 좋은 영입이 될거라는 영상이 심심찮게 보여서 관심있게 찾아봤습니다.


그중 재밌게 본 것들 몇개를 옮겨보자면, 


일단 작년 첼시가 최악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 와중 하베르츠가 남긴 기록이 꽤 재밌습니다.


- 하베르츠는 작년 PL 전체를 통틀어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을 두번째로 많이 기록 (첫번째는 당연히 홀란..)

- (첼시 스쿼드 기준) 최다 골, 최다 유효슛팅, 최다 기회창출, 최다 경합 성공 (헤더와 그라운드 모두 포함), 상대팀 진영 30야드내 가장 많은 볼 탈취, 파이널 서드 지역 패스 갯수 1위

- 지난 시즌 헤딩 경합 성공률 56% (흥미롭게도 우리가 헤딩 머신으로 생각하는 토니, 미트로비치가 48%, 제수스는 37% 입니다)


아르테타가 하베르츠를 8번으로 보는지 9번으로 보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고 아마 무엇으로 생각하든 유사시 멀티자원이란 점이 크게 어필했을탠데요. (심지어 레버쿠젠 시절 기록을 보면 우측 윙포에서 경기당 G/A 생산력이 제일 우수합니다. 우측 윙포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위 스탯을 보면서 저는 8번으로서의 그림이 확실히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쟈카 아웃을 생각하면 정황으로 봐도 여기가 제일 유력하고요)

무슨 상황에서든 골을 만들어내야 하는 원톱 자리에서는 피니싱이 확실히 아쉬웠지만 지난 시즌 쟈카가 침투로 만들어낸 찬스들을 생각하면 박스로 오프더볼 무브를 가져간 후 마무리 하는 형태가 많았죠.

레버쿠젠 시절 하베르츠의 골 영상을 보면 대부분 이렇게 침투 후 한번의 슛팅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선 시즌 10+ 골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고..


게다가 볼 탈취와 경합, 헤딩 까지 기록이 생각보다 훨씬 준수하네요. 조르지뉴의 케이스처럼 잘 갖춰진 시스템 안에서는 장점이 더욱 부각되며 훨씬 잘 할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으로 영입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여전히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아직도 성장 가능성 높죠. 아직 오피셜도 안떴지만 시즌 말 오버페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더이상 없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라이스-하베르츠-외데고르 3미들 기대되네요. 제발!

추천3

댓글목록

골드문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골드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8번으로 쓰려고 사왔으리라고 보고있고, 설사 자카자리에 적응하는데 헤메더라도 사카,제수스,외데골 자리 백업을 다볼수 있기에 쓰임새는 많을겁니다.

Hulkoppa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Hulkopp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버쿠젠 시절 카이를 두 시즌 풀로 지켜봤었는데 첼시 시절은 눈뜨고 못봐주겠더군요. 물론 카이를 쓰는 사용자 때문에요. 굳이 포지션을 얘기하자면 세컨 스트라이커처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원톱이나 제로톱이 아닌. 따라서 쟈카 자리에 기용될거라고 봅니다.
첼시의 하베르츠는 너무 많은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풀리식, 지예흐도 어느 팀에 가도 평타 이상은 할 선수들인데 감독도 감독이지만 첼시 팀 내부가 아마 어떤 일들로 곪아터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심각한거 같습니다. 크팰에서 날라다니던 겔러거도 얼굴부터 울상이고, 그나마 멘탈 잡는 몇몇이 멱살 잡는건데 그것도 한계라는게 있죠. 램반장 투입해 멘탈잡기도 안되고. 그냥 첼시에 마가 낀거라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검증된 최정상급 수비수 쿨리발리도 죽을 쓰는걸요.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투박처럼 뛴 쟈카와 비교해 하베르츠는 말씀하셨듯 세컨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뛰며 좀 더 공격지향적일 것이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긴 하네요.
다만 위 기록을 보면 수비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놓이는 것 같습니다ㅎㅎ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3년전 카이 하베르츠였다면 오히려 싸게 사왔단 반응일탠데..

첼시 가서 3년 잃어버리고 오는 느낌입니다 불쌍한 녀석 ㅠㅠ

Legalit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Legal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하베르츠 자체는 굉장히 환영합니다.
이적료도.. 솔직히 라이스가 질질끌리는 와중에 아니 라이스먼저 좀.... 이 된거뿐이지 불만까진 아니에요.

첼시에서 펠릭스와 주전 경쟁도 이기고 아 솔직히 펠릭스 보다 중용 되는거보고 저 놈도 축잘잘인 놈이긴 하구나라 생각하며 좀 다시 보던 참에 우리팀에 오네요.
 그리고 일단 지난시즌 첼시 경기하는거 봤는데 그냥 메시가 와도 저 팀에선 잘 못해요. 당장 메시도 포치아래서 죽쒔던 만큼 요즘 현대축구에서 전술만큼 중요한게 없는데 막말로 망한 전술아래서 욕받이 탱킹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적으로도 터치미스 좀 있고 드리블 할때도 그렇고 볼 다루는 기술은 탑 급 선수치고 떨어진다 생각하긴하는데 대신 영리하고 멀티되고 톱에서 희생한 경험도 있어서 아스날에서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하베르츠가 잘하려면 앞에서 볼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뿌려주는 자원들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외데고르와 제주스 사카가 있으니 전 조합상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 영입이네요.
한편으론 의미로 이번시즌 제주스의 건강이 정말 정말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주스-외데고스-하베르츠가 버티는 중앙은 서로가 서로를 보안해주면서 기동력, 볼 간수, 압박, 뭐하나 빠지지 않는 조합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벌써부터 설레네요.

부재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부재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사실 말은 못했지만..FM에서 아주 애지중지했던 선수라...ㅋㅋ
딱 저런 8번 침투 롤로 썼었거든요;
기대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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