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이스라엘 (스미스 로우 득점) > 게시판

U21만 나가면 뚜까패고 다니는 울로우...
확실히 그 레벨은 진작에 넘어섰는데 새 시즌에는 다시 반등했으면ㅠㅠ

골장면은 지지난 시즌 생각나는 움직임이네요~

왼쪽 윙포는 이제 마르티넬리가 자리를 확실히 잡았고...
ESR이 공 잡고 전진하면서 박스타격까지, 거기에 수비가담도 준수해서 왼쪽 메짤라로서 분명 자질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르테타가 요구하는 무엇에 계속 미달되는 걸까요.. 아마도 8번에게 요구되는 공수 스위칭 타이밍이나 경기를 읽는 시야 같은 게 아닐까 합니다 (쟈카가 이거 잘했죠)
로우 제대로 뛰는 걸 본지가 한참돼서 가물가물하지만 온더볼에 비해 오프더볼은 좀 아쉬웠던 것 같기도 하고...
여기에 하베르츠까지 와서 올시즌 최소 초반은 벤치멤버 거의 확정이겠네요.

그래도 아스날의 10번인데, 챔스까지 나간 이번 시즌 확실히 부활하는 모습 보고 싶군요
수술전 삼사자 콜업까지 받았는데 다시 돌아가야죠ㅎㅎ

추가로, 제가 댓글로 몇차례 썼지만 ESR관련 글이 올라와 다시 쓰자면
지난 시즌 수술 받은 groin 문제 제외하면 ESR은 커리어 통틀어 부상 이슈가 상당히 클린한 편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groin 제외한 부상으로 빠진 경기는 10경기도 안됐던 걸로.. ESR=유리몸이란 말은 이제 안봤으면 하네요..
(그리고 엄밀히 말해 groin 이슈는 특이한 성장통 같은 것이라(?) 부상이라고 할 수도 없었죠.)

앗 전 오프더볼에 비해 온더볼이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근데 그 groin 이슈는 정확히 어떤 부상인거죠?
예전에 기사로 얼핏 접하긴 했는데 이해가 확 되지는 않았어서..
암튼 아스날 10번인데 저기서도 10번이고.. 확실히 재능은 있는 것 같아요.
다음 시즌에 컵 대회 부터 시작해서 사카만큼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ㅎㅎㅎ 네, 그만큼 제대로 뛰는 걸 본지가 오래됐죠....ㅠㅠ
로우가 한두명 정도 쉽게 벗겨내는 드리블러는 아니지만, 몇년 전 '팀에서 공 제일 잘 차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티어니가 ESR이라고 답할 정도로 공은 잘 다루는 편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기억나시는 분들이 댓글 좀(?)..

Groin 이슈는 제가 의학쪽으로 지식은 없지만, 소중이쪽의 성장통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소중이가 그 나이에 계속 자라서라기 보다는, 성장하면서 함께 성숙해야하는 몸의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겨 지속적인 고통을 줬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영상이 있는데, 그림이 좀 나오니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https://www.youtube.com/watch?v=1R-j1uZDGFA (이 영상에선 골반 뼈 쪽 문제라고 설명 하네요..)
5년전 18세 때부터 고통을 느껴왔고 수술 이후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Emile Smith Grow 등의 밈이 레딧에서 유행했...)

커존이 21세이하 였군요.. ㅋㅋㅋ
사카는 참 대단하네요.. A대표팀 에이스에 최근 해트트릭까지..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