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에 대한 맨유의 세번째 제안을 거절한 첼시 > 게시판

첼시는 마운트의 대한 맨유의 세번째 제의를 거절했다. 거절된 제의는 5000만 파운드의 기본 이적료에 애드온 500만 파운드였다. 첼시는 이에 대해서 5800만 파운드에 700만 파운드의 애드온을 맨유 측에 다시 한번 제시했다. 

첼시는 두 팀 사이의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직접 만날 것도 제의했다. 아직도 이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희망은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마운트는 프리 시즌을 맨유와 함께 할 것이고 개막전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디 애슬래틱은 맨유가 새로운 제안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마운트의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재계약 논의는 실패로 돌아갔다.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의지를 존중해 줄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해서 2017년 1군 데뷔 이후 195번의 출장에 33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비테세와 더비에서 임대생활을 했고 이후에는 램파드 아래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22-23시즌 말미에는 부상 때문에 힘들어 했고 뉴캐슬과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도 결장했다. 

왜 그는 첼시를 떠나려 하는가?

이건 복잡한 질문이다. 마운트는 지난 3년간 심각할 정도로 낮은 주급을 받아왔다. 19-20시즌 시작에 재계약을 하면서 받기 시작한 주급이 10만 파운드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는 첼시 전체 선수단 중에서 가장 낮은 주급수령자 중 하나임을 이야기한다. 챔스 우승에도 큰 역할을 했고 대표팀에 주전이 됐으며 팬들의 투표로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두번이나 받았다. 

구단을 인수한 볼리와 에그발리는 그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놓는데 실패했고 첼시선수단 전체가 시즌 중 계속 흔들리면서 마운트는 떠나기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 맞을까?

성공적 이적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연착륙은 되지 않을 수 있다. 마운트는 다음 시즌 에릭센을 대체하고 카세미루 옆에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패스나 세트피스 딜리버리, 박스 침투 같이 에릭센이 제공하던 것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 공소유권이 없을 때 수비적인 강렬함을 더해줄 수 있다. 

에릭센보다 7살이나 어리면서 비슷한 공격적인 결과물을 제공해주면서 훨씬 더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좋은 영입이다. 다만 문제는 에릭센이나 다른 맨유의 박투박 미드필더보다는 더 낫다는 것이 맨유가 다음시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할 것이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