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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내 생애 최악의 날은 토튼햄에서 아스날로 이적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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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3-16 09:52 조회 877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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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골키퍼 팻 제닝스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하던 날을 "내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제닝스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토트넘과 아스널을 위해 고귀한 헌신을 다한 두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13년을 보낸 제닝스는 1977년 구단으로부터 "잉여 선수"라는 말을 듣고 상심에 빠졌습니다.


아스날은 재빨리 제닝스에게 접근했고 결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하이버리로 이적하도록 설득했습니다. 하이버리 시절 아스널의 전설이 되기도 했지만, 북아일랜드 국가대표로 119경기에 출전한 그는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습니다.


제닝스는 데일리 스타 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3년 만에 잉여 선수라는 말을 들은 것은 제 인생 최악의 날이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는 팻 라이스, 새미 넬슨 등 대표팀에서 두세 명의 노장들과 함께 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다른 아일랜드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친정 같은 분위기였죠. 제 입장에서는 직업 때문에 가족이나 아이들을 학교를 떠나 다른 나라에 있는 학교로 옮길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죠.


"당시 제게는 그게 중요했습니다." 제닝스는 토트넘에서 208경기에 출전해 두 번의 리그컵, UEFA컵,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그 후에도 아스날에서 89경기를 뛰며 FA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하는 용감한 결정을 내린 다른 많은 선수들과 달리 그는 여전히 토트넘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클럽의 골키퍼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닝스는 아스널에서의 오랜 세월이 즐거웠다고 말했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릴리화이트와 함께할 것입니다. 제닝스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로서 토트넘에 몸담은 지 43년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43년입니다. 제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에 대해 나쁜 말을 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이런 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토튼햄-아스날-토튼햄 이라니 정말 독특한 커리어 가진 분이군요. 

당연히 솔 캠벨 생각하고 오신 분이 있다면 의도치 않은 낚시 죄송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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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Vitaminless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Vitaminle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스날에서 뛰었던 골키퍼 존 루키치의 이력도 못지 않게 특이합니다.
리즈 - 아스날 - 리즈 - 아스날의 깔맞춤이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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