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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경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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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a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11-09 18:18 조회 1,029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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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났네요.

뇌리에 깊숙히 남은 장면 두 개랑 나일스 얘기나 해보려고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오바메양의 외데골 취소죠. 

먼저 오바메양의 외데고르 억제기. 할 말이 없더군요.

사카 옵은 뭐 그럴 수 있다고 봐야죠. 페널티도.


근데 마지막은.....

아니 그건 궤적이 보이던데 일부러 가져다 대는 건 좀..... 본능적이었을까요? 여튼 덕분에 힘든 경기 했습니다.

특히 그 뒤에 렘즈데일의 앵글 난입쇼와 조슈아 킹의 미스가 이 장면 뒤라서, 진짜 간이 철렁했네요. 


그렇게 두 번째 장면은 렘즈데일의 앵글 난입입니다. 벤 화이트랑 뭔 콜플레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늘 별로 도전적인 장면이 없었다고 한 카트 따고 싶었니.. 와 진짜 램즈데일 휙 지나갈 때 소리 지를 뻔 했어요.


며칠 지났더니 경기가 속속들이 생각나진 않네요. 사카 오른쪽 가더니 편한가봐, 하고 로콩가 그렇게 경고 받지 말자 정도?



나일스는요.

제가 나일스 패스 더럽게 못한다고 욕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정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패스를 못 한다로.


송영주 해설이 중계중에 한 이야기가 맞는 거 같아요. 공격진영에서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얘는 공미 아니고 중미잖아요. 메짤라로 나왔니? 


로콩가랑 센터백들이 패스 주고 받는데 대체 어딨니.

어디 간거니. 후반전에는 교정을 좀 했는지 보이더군요. 그럼에도 멍하니 있다가 화들짝 놀라는 장면도 몇번 나왔고

여전히 중원에서의 안정감이라는 점과는 거리가 멀다, 느꼈습니다. 


그 전성기 지단이 정말 높은 평가를 받은 건 공격의 번뜩임 뿐 아니라 

미들장악에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었죠. 무수한 숏패스로 점유율 가져오고 

탈압박으로 수비 지워버리고 전진하는 능력. 거기다 적재적소 정확한 전진패스와 클러치 능력까지.


나일스에게 그런 걸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중미로 나왔다면 경기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다는 점을 좀 알았으면 싶네요.

그래도 이번 경기는 그나마 긍정적이긴 했어요. 특히 후반에 측면 단단히 할 때 쓰임도 있었고. 

유틸로 성장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오매불망 기다리는 미드필더가 레이 팔러라서....

추천1

댓글목록

yeez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yee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일스는 아래쪽에서 공격전개할 때 안 보이더라고요
상대수비수들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공을 피하나 싶을 정도로 포지션이 안 좋았습니다

왓포드 전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브라이튼 정도의 상대였어도 이번 같은 모습 못 보여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일스는 가끔씩 나오는 정줄 놓는 플레이를 고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번시즌 대충 뻥튀기 잘해서 25m만 받고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ASNL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일스가 사이드로 빠진건 전술적 지시 같았습니다.
아니고서야 중앙 미들이 위치를 그렇게 잡을 일은 없죠.
어쨌든 중앙에서의 무게감은 조금 떨어져서 어수선하기는 했습니다.
전반 초반에 상대 진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파울성 플레이긴 했지만 동점골의 발판이 되기도 해서 그런지 해외에서 평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것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특히 우리 진영에서 너무 불안해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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