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이미 파티 대체자로 ‘삼비 로콩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게시판

로콩가 영입 초기를 보면 뒷공간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에서 드러나는 천재성 같은 게 그때도 분명 있었죠.
문제는 가끔 번뜩이는 건 좋은데 경기 전체로 봤을 때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특히 위치선정이 너무 후져서 결국 6번 포기하고 쟈카 자리에 두니 그나마 나았던 것 같네요ㅎㅎ

라이스를 8번 위치 박투박으로 두고 6번으로 쓸 선수를 찾는다면 '민첩성과 기동력이 업된 조르지뉴'가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런 의미에서 완전 논외였던 로콩가는 어느 정도 기본자질을 가지고 있긴 하네요. 물론 아스날 시스템의 핵심이 되려면 상당한 축구지능이 요구돼서, 개인적으론 물음표이긴 합니다.

여름에 대형 공격수에게 올인해야할탠데 우리도 유스 혹은 젊은 유망주에서 내부 승계좀 하면 좋겠습니다...
리버풀 브레들리 보니 배가 아프네요ㅎㅎㅎ 파티노 제발...

맞습니다..! 처음 왔던 21/22 시즌 progressive pass에 대한 강점이 확연히 드러났었지만, 압박에 대해서 너무 약했던 것은 물론이고 단점이 한둘이 아니었죠..
임대를 전전하기 시작한 22/23신 이후, 기회를 많이 받으니 (루턴 임대생활) 확연히 스텝업 한 것 같아요..! 비에이라에게 계속 기회를 줬던 것처럼 로콩가도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발밑과 천재성이 좋은 선수니까 탈압박하면서 롱패스 뿌리던 전성기 파티의 모습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유스 시스템은 사카 스미스로우 이후로 완전 침체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남은 리그 중에 쉬운 홈 경기에서 강제 유스 쿼터제를 둬서라도 유스에게 등용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바클리가 미쳐 날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뒤에서 공 뺏고 풀어내고 앞으로 퀄리티 있는 패스들 내주는데, 2.5선 내지 2선의 바클리가 그 사이 생긴 공간에서 움직이기
편해지더라고요

활동량이나 위치선정이 너무 허접해서 무조건 도와줄 파트너가 있어야하는 스타일이어도 패스는 원래도 나쁘지 않았긴 했죠. 안맞는 원볼란치로 고생하고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루턴에서 만개해서 왼쪽 8번 백업이라도 해줄수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미드에 돈아끼고 9번에 올인할수 있을텐데…

저 활약이 포텐셜인지..
아니면 중하위권 팀에 어울리는 선수인지.. 모르겠네요
로콩가 임대 + buy option 걸려있나요?

어쨌든 다른 리그도 아닌 프리미어에서 폼 올라와주면 기대해봄직 하네요 ㅋㅋㅋㅋ 코클랭 한참 좋을때 역할 해주면 참 도움 많이 될텐데 말이죠...

제일 욕 많이 먹었던 절실함? 흔히 말하는 빠릿빠릿함이 너무 없죠.
아직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