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왜 9부리그 팀과 매년 친선 경기를 할까요? > 게시판

보니까 친선경기용 프로젝트 팀도 있더라구요
그냥 프리시즌 시작부터 선수들 기분좋게 하려는 듯

9부면 프로도 아니지 않나요? 27-0이라니..

팬 확대 차원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프로팀이 작은 아마추어 팀이랑 하면
뭔가 져도 좋아라 하는 팬들이 생길거같아요

9부리그 팀한턱 우리도 뮌헨이랑 경기 해봤다
이런거 보여주게 하는것도 있지 않을까요?

오프시즌 몸을 끌어올리는 방법이구요
약한 팀부터 점차 3-4경기 하다보면 팀핏이 올라간다 하더라구요

또하나는 재능기부같은 건데,
관중들은 유료관중일거에요 (이건 추정입니다)
오프시즌 티켓은 6유로-10유로 정도인데,
바이언 이름값 하면 10유로 이상일 것같구요
관중수익 전부 하부리그팀한테 갈겁니다.

아스날도 과거에는 바넷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오프시즌 오프닝 경기로 항상 친선경기를 했었습니다.
물론 수익금은 하부리그 팀이 가져갔구요.

축구 스코어가 의미있는가의 문제보다는
동일 연고 하부리그 팀과 상생하고 노력하는 빅클럽의 좋은 태도로 보여지네요

아하 그건 좋네요

로터크 에건은 테건제에 있는 지역이고 테건제는 매년 여름 바이언이 훈련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이 지역은 많은 바이언 선수들이나 보드진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여러모로 관련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9부리그면 어차피 축구 외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 27:0으로 져도 저 사람들 입장에선 뮌헨 1군이랑 공 한번 차보는 게 소원이죠. 가령 아스날 1군이랑 90분 뛰어볼 수 있다면 100:0 으로 져도 기분 좋을 듯요~

사회환원이고 팬 서비스 측면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죠. 그런 프로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