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이 떠나는군요 > 게시판

골이나 넣었나요??…

초반엔 그래도 좀 번뜩이는게 있었고 프리킥 골도 있었던걸로 알아요
엄청잘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바란만큼을 해준선수는 아니었죠..

근데 어떻게된게 기존 있던 선수들도 그렇고 데려오는 선수들도 그렇고
아르테타 휘하에서는 어떻게 선수들 이렇게 망하는건지 의아하긴 하네요.

전 윌리안도 팀전술이랑 뭐가 잘 안맞아서 이런 사태가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아스날 올때까지만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새로 영입하는 선수 소식보다
기존 선수 계약 해지 소식에 감사해야 하는 날이 올 줄이야…
저도 사실 아르테타든 누구든 지켜보자는 주의 였는데
그것도 뭔가 발전적인 모습이나 희망이 보일 때 얘기지,
이대로는 정말 안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고맙다 윌리안..;;

33년의 선수생활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스날에선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인스타에 썼네요. 그래도 큰 돈 포기하고 가줘서 고맙네…

‘내가 아스날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돈을 쫓았다며 나를 비난했다. 나는 그게 아니란걸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고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사람들이 얻었으면 한다’

ㅎㄷㄷ

그래도 사과하긴 쉽지 않았을텐데
떠날 때 아름답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로마 은존지, 콜라시냑 같은 놈들 보면 윌리안은 선녀네요

똥싸긴 했어도 정말 감사하고 아름다운 이별이네요
감동적입니다 참으로

아르테타도 하루빨리 깨달았으면

그래...잘가라
얘도 첼시에서 그냥 2년 계약서에 사인했으면 챔스들고 레전드로 남았을텐데

외질, 콜라시나츠 보고난 후 윌리안 보니 선녀네요 선녀

마지막이 아름다워서 너무 고맙긴한데 ;

아스날 온 초반에 두바이 휴가 갔던거부터 좀 꼬인거같긴 합니다 ;

영입하자마자 휴가문제로 잡음이 터져나왔지만 떠날 때는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