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패입니다. > 게시판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쉬운 기분들을 가지고 계실텐데 이번 시즌 잘해왔던 아스날,
진경기에서도 바운스백 해서 우승경쟁팀이란걸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아쉽긴한데 뭐.... 어찌 안미끄러지고 우승하겠습니까 ㅎㅎ

이워비랑 맥닐이 인생 마지막 경기인냥 뛰어다니면서 사이드 틀어막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는 구도였네요. 연패 탈출 의지, 감독 교체 버프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거기다가 구팍 원정 징크스에 교체된 감독이 션다이츠..
뭔 사카가 볼 잡으면 3명이 달려드는 걸 보고 소름..

너무 오랜만에 패배라 팬들도 당황한 것 같네요ㅎㅎㅎ

축구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보니 기세라는 게 있어서..
루니같이 생긴 사람 수백명이 삿대질 하면서 욕 박고 야유하면 진짜 무섭습니다... 북쪽 사람들 빡세요...
저런 험악한 분위기의 원정 경기 쉽지 않죠. 여러가지 상황들이 너무 예외적이었고..
특히 후반전엔 공격작업도 어느정도 살아났는데, 외데고르까지 부진하며 세밀함이 너무 떨어졌던 게 패인 같네요.

올 시즌 아스날은 에너지레벨로 초반부터 찍어누르는 게임플랜으로 80%가 넘는 승률을 거뒀는데.
맨유전도 그렇고 상대가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에너지레벨로 밀고 나왔을 때 허둥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런 부분에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우승까지 간 펩과 맨시티가 분명 비교 우위에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경기 운영에 있어서 좀 다양한 컨셉이 필요할 것 같고요. (특히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이 빠질테니 이런 식으론 어렵죠..)
오늘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긴 하지만 바로 저런 이유로 조르지뉴가 영입됐다고 예상해봅니다.

마르티넬리와 벤화이트의 폼 저하는 좀 우려가 되네요.
특히 벤화이트는 시즌 초부터 거의 머신 수준으로 완벽한 경기를 해왔는데
맨유전에 뭔가 어긋난게 느껴진 이후로 잘 안풀리는 느낌

그래도 벤화이트, 마르티넬리 주전 둘을 빼도 트로사르, 토미야스 넣어보며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게 어딥니까ㅋㅋㅋㅋ
예전 같았으면 기껏 나오는 게 세드릭이고, 콜라시냐츠고, 페페고...ㅋㅋㅋㅋ 이 팀 발전했어요~

우승할 팀이라면 여기서 바운스백 하겠죠ㅎㅎ

일단은 토트넘 응원을 좀 하고, 바운스백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말티와 벤화이트는 벤치로 가야할듯 합니다

다른 것보다 무페이 인지 뭔지 그 쇄키는 정말 PL에서 제일 보기 싫은 얼굴이네요...

축구선수면 좀 축구로 말을 해라... 왜 맨날 상대팀 선수 부상시키고, 시비걸고, 그런 걸로 눈에 띄는지.. 저 팀은 비호감이 왜이렇게 많나요..ㅋㅋㅋ

제 와이프가 저보고 축구 보면서 욕 좀 하지 말라던 시절이 있었는데 ...
어제 경기 막판에 무페이랑 진첸코랑 싸우는 거 보고 먼저 욕 하더라구요 ....

더럽게 축구 하는 애들 좀 안 봤으면 좋겠네요 ....

에버튼은 루니 시절 부터 영 밉상이네요. 강등 기원합니다.

리버풀은 박살 나네요..

감독교체 버프를 우려했는데 에버튼 선수들이 진짜 엄청 열심히 뛰긴 했네요.
결정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다소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이런 경기를 최소한 비겨야 우승하는데...
그래도 이제 2패고 아직 맨시티랑 5점차입니다.
차근차근 승점 쌓기를 바래야지요.

리그 38경기, 1년 중 여덟달의 여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죠.

하프라인 넘어서 슛팅까지 날카로운 전개도 부족했고 체력수준, 집중력도 떨어져보였습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잘만 바운스백한다면 후반기 보약이 되겠지만, 홈에서 또 어이없이 승점 드랍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선의 세 선수, 최전방의 톱이 전처럼 효율적으로 압박하고, 슛팅까지 간결하고 치명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회복해야 할텐데... 체력저하로 인한 조직력이 갑자기 개선되기는 어려울거고,  흐름도 연패라 쉽지 않을겁니다..  거기다. 브렌트포드가 늪 축구로 비비면서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리면 정말 어려워질 수도 있죠....

꾸역승이 필요한 경기, 해결사, 영웅이 절실한 경기가 될것입니다. 은케티아가 장기적으로 스쿼드멤버로 정착하기 위한 해결사 능력을보여주던가, 시즌초반 위력적이었던 셋트피스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던.... 암튼 다양한 '수'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승하려면 진짜 바운스백해야 합니다. 여기서 꼬이면 그 담경기 시티전까지,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부지불식간에 순위가 뒤바껴 버릴 수도 있이니...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팀으로서, 진정으로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선발 중 사카와 미갈량이스는 엄청 좋았는데 다른 선수들이 못 받쳐줬고 xG값도 에버튼이 높았으니 패할만한 경기로 넘기고 바운스백 해야죠.

셋피스가 참 아쉬웠습니다...
요즘 우리 코너킥이 많이 약해진것 같아요;
지난 시즌인가 셋피스 아주 강력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정확한 스탯을 못 찾았는데, 후스코어드에 팀 특징 나열하는 항목을 보면 일단 올시즌도 셋피스 수비가 very strong으로 되어있긴 합니다ㅎㅎ
(일단 실점 자체가 적어서..)

시즌 초반에 셋 피스로 골도 많이 넣고 재미를 봤던 것이 좀 뜸해져서 더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은데, 물론 지난 시즌은 셋피스 실점이 0이긴 했죠~

우리 코너 수비는 정말 잘 하고 있는데..공격이 아쉬워서 썼어요
저도 좀 찾아봤는데...코너킥 관련 스탯은 돈 내라고 나오네요ㅋㅋ
결국 유튜브에 우리 골 모음 다시 봤는데...다시 쭉 보니 그래도 4골 정도 나오네요;;
말씀대로 시즌 초에 제수스랑 살리바가 넣었던 골들이 기억에 남아서 그랬나봐요ㅎ

올 시즌 코너킥 수비가 좋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Everton의 지속적인 파포스트 공략이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골 장면 말고도 계속해서 먹혀들었죠. 왜 그랬는지 분석하고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에버튼 감독 교체 효과가 엄청났네요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션다이치 축구 오랜만에 보는데 토나왔어요 진짜 ㅎㅎㅎㅎ 그나저나 맥닐 오나나 게예 이친구들 여태 힘아끼고 안뛰었나요 진짜 활동량 어마어마하네요

에버튼이랑 했었나요? 번리랑 한 줄 알았는데 ㅋ

벤 화이트가 월드컵에서 조기 복귀한 이후로 폼이 안좋네요. 코치진과의 불화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가 어제처럼 뛴다면 어느 팀이라도 이기기는 힘들었을 듯 하네요. 한 13명이 뛰고 있는건가 피치 모든 곳에 에버튼 선수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골문 앞에 이렇게 상대 선수들이 밀집된 상황에 전반기에는 제주스가 드리블로 휘젓고 그랬는데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무페이? 예전에 레노 부상입혔던 선수 아닌가요.. 에버튼 와서도 우리한태 거칠게 하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