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 "우리가 경기를 통제했다" > 게시판

이번시즌 더블가고 호구 한번 잡아봅시다

첼시한테 후드려맞던게 엊그제 같은데 ㅜㅜ
팀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게 체감됩니다.

뽀록바한테 말도안되는골 먹히고 당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감개무량 합니다 ㅋㅋ

오른발을 썼으면 골 넣었을 텐데.^^;

디에고코스타더러운놈한테당하고만산게엊그제인데

ㅋㅋㅋ 저도 축구보면서 그때만큼 화난적 없었어요.. 디에고 코스타.. 마이크 딘.. 무졸렬.. 양아치 삼형제들..

이겨서 다행이지 동점이나 역전골 먹혔으면 후반전 그 기회 놓친거 두고두고 아쉬울뻔..

무리뉴 시절이나 아자르한테 털리던 시절, 벵거 감독님 1000경기 대패 등 첼시한테 좋은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전세가 많이 역전된 듯 하네요.. 홈에서도 살며시 눌러줍시다 ㅎㅎ

사실 로만 오기 전에 첼시가 밥이었는데...이런 분위기 20년만이군요 ㄷㄷㄷ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세스크,흘랩,로시츠키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는 선수단 전체가 뛴다는 느낌을 받은 건 저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간간히 열정적인 선수들이 들어와도 뭐랄까 팀전체적인 축 가라앉은 분위기에 금방 동화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인 게 인상깊습니다.

옛날엔  첼시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다시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