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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약간의 차질은 아스날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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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9-02 00:49 조회 659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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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ENGLAND - AUGUST 31: Gabriel Jesus of Arsenal FC celebrates with Granit Xhaka and Gabriel Martinelli after scoring 1st goal during the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Arsenal FC and Aston Villa at Emirates Stadium on August 31, 2022 in London, United Kingdom. (Photo by Sebastian Frej/MB Media/Getty Images) 


아스날은 계속해서 실점 뒤에 빠르게 다시 득점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보여준 다른 많은 요소처럼 그들에게는 좋은 경향이라고 봐야한다. 


마르티넬리가 빌라전에 넣은 골은 승리를 가져다 줬고 더글라스 루이즈가 동점골을 넣은지 151초만에 나왔다. 풀럼전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한뒤 8분 만에 외데고르가 동점골을 넣었고 레스터 전에서는 실점한지 1,2분 만에 쟈카와 마르티넬리가 골을 넣으면서 2점차를 유지했다. 


중요한 건 이것이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무릎반사처럼 나온 게 아니란 점이다. 아스날은 이 모든 경기에서 좋은 시작을 보여줬고 전반전에 단 한번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프리미어 리그의 두 팀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브라이튼) 아스날이 이번 시즌 전반전에 허용한 슛은 10개고 유효슈팅은 3개에 불과하다.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그들은 경기를 완전히 기울게 만들거나 선제점을 넣는 능력은 부족하다.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그냥 운이 필요할 수도 있다. 부카요 사카가 빌라전에서 정말 아쉽게 놓친 골은 그들이 빌라를 상대로 좀 더 빨리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어찌됐든 그들의 풀럼 역전승이나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경기 내내 보여준 단단함처럼 빌라전은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우리가 팀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정신력과 캐릭터입니다. 즉각적 반응이요. 실점은 경기의 일부입니다. 공을 내주거나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요. 중요한 건 그 다음이죠. 이런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에너지가 엄청나요." 


아르테타가 에미레이츠의 관객들을 계속 칭찬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더글라스 루이즈의 득점에 대해서 서포터들은 바로 응원을 시작했다. 지난 몇년의 시간 동안 실점을 하면 탄식이 익숙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런 반응은 올해 2월 울브스전에서 그들이 실점을 내줬을 때 처음으로 보여졌고 이제는 굉장히 흔한 일이 됐다. 


이런 긍정적 에너지의 효과가 경기장 전체에서 느껴지지만 결국 어떻게 다음에 플레이하는 지는 선수들에게 달린 것이며 이는 지금 아스날이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레스터전에서 아스날은 메디슨에게 실점을 했지만 바로 마르티넬리가 득점을 했다. 빌라전에서는 실점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재시작'을 했고 이게 먹혔다. 


로콩가가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짧은 패스로 토미야스에게 연결했다. 토미야스는 바로 앞을 바라봤고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오른쪽 측면으로 연결하려 했다. 하지만 제수스는 다른 선수때문에 넘어졌다. 프리킥이 아니란 게 확실해지자 제수스는 바로 앞으로 튀어나가서 공을 가지고 있던 콘사에게 압박을 시작했다. 외데고르와 쟈카도 이에 동참했고 결국 마르티네즈는 롱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가브리엘은 롱킥을 잡아서 한 번 터치를 하고 마르티넬리에게 롱패스를 보냈다. 토미야스의 침착함이 따라왔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카가 침착하고 천천히 플레이를 하면서 마르티넬리가 박스 쪽으로 들어온 것을 봤다는 것이다. 사카는 그 상황에서 제일 필요한 게 뭔지 예시로 보여줬다. 결정력.


아르테타는 본인의 팀이 이번 시즌 다름 점으로 믿음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근데 이 믿음은 대체 어디서 오는가?


"긍정적 경험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험을 하면 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죠. 개인이든 팀이든 일단 그런 믿음을 같기 시작하면 그런 순간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선수와 스태프만 믿음을 가지는 것은 아니에요. 관객도 믿음을 가지죠. 그 연결이 생기면 모든 게 가능합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선수들을 발전시키려 하는데 축구에서는 기술이나 전술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게 아닌 부분도 많습니다." 


아직도 시즌의 초반이지만 단지 실점후의 반응 말고도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긍정적 경험을 하고 있다는 예시가 꽤 있다. 가브리엘은 실점의 빌미가 된 뒤에 풀럼전에서 역전골을 넣었다. 레스터 전에서 살리바는 자책골을 넣었지만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햇고 본머스를 상대로는 패스성공률 100%, 클린시트, 득점, 그리고 새로운 챈트라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아스날이 실점한 네골에는 모두 즉각적인 반응이 따라왔다. 우연이 아니다. 이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도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고 과정에서 보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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