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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0 입이네요. 그럼에도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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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01 13:40 조회 6,120회 댓글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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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입 보는 재미로 사는게 축구 팬이라 뭐 약간 실망스럽긴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상황 같습니다.


나와있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황을 재구성 해보자면,

아마 아르테타와 에두는 올 여름 공격수/3선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겨울에 크게 돈을 쓸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분명 지켜봐둔 선수의 리스트가 있었겠죠.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올 여름 아스날이 오랜만에 이적 자금으로 큰 돈을 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귀엥두지(22m), 벨레린(20m), 토레이라(20m)는 다신 돌아오지 않을 선수들로 보이고 현 소속팀에서 주전급으로 뛰고 있어서 아마 꽤 괜찮은 이적료를 안겨줄 것이고

AMN(12m)도 분위기상 로마에서 활약만 괜찮으면 완전이적 할 것 같거든요.


여기에 미국 골키퍼 영입하면서 레노(16m) 이적도 아주 유력해보이니 트랜스퍼 마켓 기준 위 선수들 완전이적료를 합산하면 99m(유로) 입니다.  

오바메양, 콜라시냑, 등 고주급자들 처리한 것도 무시할 수 없고요. (콜라가 주급이 10만이죠..) 올해 급성장한 젊은 선수들 잡아두려면 분명 기존 주급구조 개혁 필요합니다.


여기에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나갈 수 있다고 계속 거론되는 선수인 페페(30m)도 있죠.

저 돈을 모두 영입에 재투자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현 아스날 스쿼드에선 쓰지도 않는 전력 외 자원들인데 유리 틸레망스 둘을 사고 남을 돈이 생기는 겁니다.


현재 팀에서 주축 자원은 하나도 잃지 않고 그들은 당분간 성장할 일만 남았는데 여기 리그 정상급 선수 둘이 더해진다면? 이론상으론 탄탄대로죠.



그래도 블라호비치 영입에 뛰어들었던 건 오바메양이라는 변수가 생겨버린 상황에서 4위가 생각보다 현실적인 타겟이 되었기 때문이었겠죠.

아마 원래는 겨울에 뛰어들 생각이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딜은 성사되지 않았고, 현 아스날이 할 수 있는 베스트는 딱 이정도였겠죠. 

아스날이 맨시티처럼 막 지를 수 있는 자금력을 가진 팀도 아니고.. 공격수는 워낙 귀하고 비싼 포지션이기 때문에 한번 영입을 신중하게 해야하는데

겨울시장엔 대부분의 팀이 주전 공격수를 내놓는 걸 주저하는 상황이고 딜을 성사시키려면 오버페이가 거의 필수니까요.


3선의 경우 더글라스 루이즈나 유리 틸레망스 같은 선수들 영입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애초에 겨울시장엔 성사시키기 어려운 딜이었을 겁니다.

(유리 틸레망스의 경우 재계약이 안되고 있고 로져스도 선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한 상황이라 여름 시장엔 분명히 나올 매물이고, 관심을 가져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티는 들쑥날쑥하고, 쟈카는 쟈카고, 로콩가는 초짜티를 내고 있고, 엘네니는 평범하니 3선이 좀 후져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리그만 남은 상황에서 AMN 보내도 숫적으로 모자라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러니 아르투르 임대 이야기가 나온 것이 말이 되는데.. 정황상 아스날이 임대를 고집해서 틀어진 듯 하죠.

사실이라면 애매한 선수를 완전 영입해서 교통정리를 또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센터백도 리그만 남은 상황에서 마리, 챔버스 어차피 안씁니다. 보내서 적은 금액이라도 챙기고 주급도 아끼고, 잘했어요ㅎㅎ 옳은 판단이라 봅니다.

상대적으로 체력소모가 덜 한 포지션이라 걱정이 덜 되죠. 홀딩은 상당히 준수한 백업이고, 정 안되면 토미야스 써야죠..ㅜㅜ




이번 시즌 챔스의 기회가 찾아왔으니 무조건 투자를 해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아스날이 진지하게 챔스 티켓 노려볼만 하다고 하면 하이버리에서도 야유를 받았을 겁니다ㅎㅎ

그만큼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기대보다 잘해줬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블라호비치 영입에 진심이었던 것은 아르테타 또한 챔스티켓을 향한 스퍼트를 해보려는 의지가 있었다는 걸로 보이긴하네요.


그러나 그 딜은 성사되지 못했고, 이런저런 상황들을 고려했을 땐 이정도가 아스날이 할 수 있는 베스트였다고 봅니다 전.

아직 리빌딩 중인 팀이고, 만약 챔스존 입성에 실패한다면 원래 아스날에게 찾아온 기회가 아니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다른 팀들의 이런 동시다발적인 부진이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견해도 사실 잘 생각해보면 이런 기회는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단지 못 잡을뿐..)

올시즌 오히려 웨스트햄이 생각보다 강팀이 되어서 경쟁자가 하나 늘었습니다. 


맨유가 못하고 있는게 이번 시즌이 처음인가요? 그렇다고 선수 영입을 안했나요? 

아니죠. 호날두 오고 많은 사람들이 맨유가 우승이라도 할 것 처럼 이야기 했지만 까보니 팀으로서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죠.

랑닉 체제 끝나고 내년에 새 감독 오면 또 적응기 필요합니다. 


그리고 토튼햄은 뭐 토튼햄이죠.. 

전력의 반인 손케듀오는 나이가 들어가고 대체하기 매우 힘들 겁니다. 주축급 선수들이 아스날처럼 성장중인 젊은 선수들도 아니고요. 

콘테가 명장이라고는 하지만 다음 시즌 토튼햄이 전반적 우상향을 통해 더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할지는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0입은 '계획에도 없던 영입을 무리해서 하느니 차라리 애매했던 선수들 내보내고 리빌딩을 이어가겠다'로 해석이 됩니다.

콜라시냑, 챔버스, 마리, AMN 등은 모두 아르테타가 물려 받은 선수들이고 원래 정리가 필요했던 선수들이죠. 여기에 골치덩어리가 될 뻔한 오바메양 보내면서 주급도 어느정도 아꼈고요.

모두 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리빌딩의 과정 같습니다.


저는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아르테타가 원하는 선수들로 팀이 구성될 다음 시즌이 바로 챔스존 도전할 때라고 봅니다.


기회는 다시 옵니다. 0입에 실망하실 수 있겠지만 좀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써봤습니다.ㅎㅎ

추천5

댓글목록

구너양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구너양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여름시장의 성공으로 선수단이 엄청 젊어졌죠.. ㅎㅎ

돈 많이 썼지만 잘 썼던것 같습니다..

첫 3경기 0득점9실점했을때 진짜 암울했는데...

포돌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포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0입이라 올드팬분들 반응보러 들렸습니다 사이트가 많이 바뀌었네요! 다행히 제 아이디도 살아있군요 ㅋㅋㅋ

17경기 남은 리그상황에서.. 과연 총 스쿼드 20인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 ㅋㅋㅋ 걱정이드네요 이정도 스쿼드 유지하는건 fm에서나 가능했는데 ㅋㅋㅋㅋ

레노까지 적어주신 가격표.. 각 선수들마다 절반이나 받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울팀에서 아웃이라는 도장이 확실하게 찍혀버린 것이어서... 게다가 오바메양은 공짜이적이고 ㅜㅜ

저는 기승전감독탓이긴 한데.. 감독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귀엥두지랑 오바메양 결국 팀 규율 문제로 떠나게 됐고, 애매한 자원들을 쳐낸다는걸 겨울시즌에 해버려서 너무 스쿼드가 얇아졌어요. 여름에 했었으면 대체자 영입도 할수 있었을테고 보배님이 적어준 가격 어느정도는 받을 수 있었겠죠(뭐 레노 같은경우는 어쩔수 없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진짜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아르테타는 한참 모잘라 보입니다. 첫 감독이 아스날이기도 하고,, 벌써 3년차에요 감독부임한지 그래도 챔스 못나간다면,, 요새 크론케 꽤나 괜찮게 지원해주던데 더 훌륭한 감독을 모집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보드진은 전혀 불만 없어보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항상 회원분들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 빨리 올시즌 아마존 다큐 나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귀엥두지와 오마베양이 팀을 떠나는 게 왜 감독 책임인지 설명을 좀 더 해주시면 좋겠네요.
애초에 멘탈리티가 안좋은 선수의 기행은 감독의 통제 밖이고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단호하게 팀에서 배제한 선택이 매니저로서의 능력을 보여준 거라고 전 생각해서요.
(외질을 푸대접한 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지만 저는 옳은 접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발생하는 이적료가 제가 쓴 것보다는 낮을 수 있겠지만 겡두지, 토레이라는 올시즌 주전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해낸 젊은 선수들이죠.
레노는 올시즌 램스데일이 너무 잘했을 뿐, 여전히 독일 국대 콜업을 받을 선수고요.
AMN도 유틸리티성 때문에 계속 찾는 팀이 있는 걸 보면 분명 시장가치 있습니다. 언급 된 선수들 중 걱정이라면 나이도 있고 부상이 잦은 벨레린 정도..?

특히 저중 귀엥두지는 최근 국대콜업도 받을 정도로 상승세인데다가 아직 20초반인데, 이 선수가 20m 이하의 값으로 팔려나간다면 정말 놀랄 것 같습니다. 
 
팀을 나갈 선수라는 건 협상에 있어서 셀러가 을이 된다는 의미에서 쓰신 것 같은데, 이미 영입조항이 계약의 일부로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값을 깎아 먹을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안팔린 건 코로나 여파로 구단들 자금 상황이 얼어붙었기 때문이었고 위드코로나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유럽의 이번 여름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시장가치가 얼마가 됐던, 현 아스날에선 완전히 전력외의 선수들이라는 점이고, 이적자금은 발생할 것이며 그게 올 여름이라는 점이 이번 0입을 이해하는데 키가 아닐까 해서 썼던 글입니다.

포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포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엥두지, 오바메양 관련하여 언급한건 제가 너무 안일하게 말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경기기록들, 그들의 태도를 봤을 때 아스날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것 같습니다. 그냥 팬의 입장으로서 아 감독이면 좀 어르고 달래서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지 않을까? 모토를 주는게 감독 아닐까? 라고 간단하게 생각했었던거 같네요.

또 작년에 코로나이슈로 어쩔수없이 임대방출의 방법을 택한 것이라는 의견 또한 제가 놓쳤던 부분이네요 공감하고, 올여름 얇아진 주급체계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해오길 바랍니다

Hulkoppa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Hulkopp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빌딩이란걸 모르시나보네요 ㅋ 여기이탈리아 리그 아니에요. 아니면 제2의 솔샤르를 아스날에서 보고싶으신건가요 ㅋㅋㅋ 한정된 자원으로 능력이끌어내는건 벵거도 더 이상 힘들어서 짤린 10년 전 이야기인데 ㅋㅋ
아르테타가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당장 대체하라면 아르테타 이상도 별로 없는거 같네요. 이 스쿼드에 대체 어떤 잘난 감독이 와서 ‘한정된 자원’으로 능력을 이끌어 내길 원할지 ㅋ
한정된 자원인 팀이길 원하지 않아요. 방출 잘하고 좋은 선수 계속 찾는 변화하는 팀이길 원하지.

새해 건강하시고 올해는 축구에서도 행복을 꼭 찾으셨음 좋겠네요 ㅋ

포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포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크님 말씀이 살짝 공격적이시네요 ㅎㅎ 제가 리빌딩이라는걸 클롭의 리버풀이라는 이상향을 봐서 그런지 아르테타의 리빌딩 방법은 마음에 안드네요. 제가 사실 epl, 것도 아스날 축구아니면 거의 안보는 지경인데 이탈리아 리그는 어떻게 영입방출을 하길래 예시로 드신건가요?? 제2의 솔샤르라... 반더비크 영입해두고 한경기도 안쓰다가 임대방출하는건 살리바, 토레이라에서 많이 보던 모습인데요 ㅎㅎㅎ
헐크님께서 원하시는 "방출 잘하고 좋은 선수 계속 찾는 변화하는 팀" 네 저도 정말 원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방출플랜은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몇년만에 최저치 주급체계를 이루어냈으니 올시즌 잘 마무리하고 이번 여름에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길 바랍니다

jael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ja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반적으로 공감이 가지만, 코로나19 시국에 스쿼드를 너무 슬림하게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연기 기준도 강화한 모양인데..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뭐..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솔직히 AMN 굳이 보냈어야 하나 싶은데... 영입이 되지 않을 걸 아예 예상을 못했던지, 아니면 없이도 괜찮다고 판단한건지.. 이건 시즌 끝날때쯤 결과를 알 수 있겠죠

마스터요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스터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표가 안나와서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보니 18개월 임대도 아니고 계약을 상호해지를 한 상태인가 보네요. 오바는 지금 자유계약 신분이라 이적시장이 마감이 됐음에도 바르샤랑 계약이 가능한거고 마무리가 덜 되서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나봅니다.

SlowFlow님의 댓글

profile_image SlowF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즌 시작 직전에는 유로파가 현실적인 목표이긴 했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니 챔스 가능하겠는데? 이런 상황이라, 기회 왔을때 제대로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0입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시즌 4위권은 힘들다고 보고 있고 내년 챔스존을 목표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겨울이적시장 패스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코로나와 부상 변수(그리고 퇴장..)가 걱정이네요.

도토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바는 계약해지 (이적료 사실상 0원) 후 이적입니다
임대 아녜요 완전 소속 변경이에요

그리고 오미크론 코로나를 언급 안 해도
epl 의 피지컬적인 면, 아스날 부상이력을 고려해도 너무 얇습니다

타팀들이 쩌리만 처분하는게 아니라 분명 보강도 했는데
아스날의 너무 성급한 쩌리처분은 도박성이죠
챔버스만 해도 계약연장 조항까지 있었는데, 이거 발동시키고 세드릭 대신에 우측풀백 및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여름에 파는게 더 이적료도 더 받죠

당장 토미야스만 부상당해도 채임버스나 나일스가 아니라 세드릭이 백업인데, 세드릭 저번에 선발로 나와서 좀 뛰다가 뻗는거 보고 황당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황당 요소들이 항상 작용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종이한장 두깨로 4위를 노린다?
너무 오만한거나 아마추어적인 마인드죠
독일 분데스리가도 아니고 epl 에서요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글을 잘 못 썼거나, 혹은 정독을 안하셨거나 둘 중 하나같은데..

제 글의 요지는, 애초에 아스날은 올 시즌 4위를 노린 팀이 아니었고,
지난 여름 영입기조를 생각해봤을 때도 당장 올해 챔스 진입을 못한다고 해도 아르테타에게 큰 압박이 가해질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란 겁니다.

순차적 리빌딩 이후 올 여름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완성하려는 게 계획 같고, 따라서 자체적으론 현재 4위에 근접한 상황을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는 거죠.

근데 어쨌든 기회가 왔으니... 블라호비치 영입등을 통해 그 기회를 살려보려고는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리스트엔 없었지만 가능한 선수 영입, 혹은 오버페이 등을 통해 스쿼드를 단기적으로 강화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플랜을 꼬이게 만들면서까지 그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 땡겨 쓰면 정작 여름에 사려고 했던 선수들을 못 사니까요.

습자지 스쿼드가 됐다는 것에는 저도 동감합니다만,
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건 매니져고, 본인 커리어가 달린 일인데 모든 정보를 종합해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결정했겠죠.
물론 그 결정이 틀렸을 수도 있고 팬들은 얼마든지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과는 시즌이 진행된 후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마츄어...란 표현을 자주 쓰시는데, 애초에 저랑 스탠스가 많이 다르신 것 같으니 존중하는 선에서 각자 입장 견지하면 될것 같네요ㅎㅎ

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자님 글은 잘 읽어보았고, 별개로 제 생각을 썼을 뿐 입니다
안 읽은게 아니라요

네 그리고 서로 다른 스탠스라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아마추어에 왜 발끈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에두가 영입 오케이 한걸 보드에서 자른다던가
에두가 오케이한걸 아르테타가 자르는 등 손발이 안 맞긴 합니다

현지 pundits 다 에두를 짤라내든 어케 하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고, 제가 자꾸 아마추어 운운하는 이유도 이중 하나입니다
몇개 더 있긴해요

특히 채임버스 방출(유틸리티 센터 4옵션 및 우측) 은 연장발동까지 가능한데도 2m 방출... ㅎㅎ

오바메앙도 계약해지 후 이적이라 이적료 없구요
약 20-25m.세이브한다는건 정말 자위인데,
어차피 재계약할때 주급으로 나갈거 고려했던 지출 건을 세이브한다는 것 뿐이지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뭐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ㅋㅋㅋㅋ

발끈한게 아니라 모든 댓글마다 저 단어를 쓰시길래요.
프로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지나갑니다..

Cloud9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Cloud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대체적으로 본문에 동의 합니다.
애초에 이 팀의 올시즌 목표가 챔스권 진입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잘하긴 했고, 타팀의 페이스가 다소 주춤해서 욕심이 나지만
스쿼드의 퀄리티와 일부 선수의 멘탈 등을 고려하면
블라호비치를 영입한다 해도 불확실한건 마찬가지죠.

그럼에도 블라호비치급이면 모험을 해볼만 했기에 도전해봤지만 안되었고요.
대체자로 많이 언급되는 이삭? 이사크가 잘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이삭을 더 선호하지만 당장의 성과는 블라호비치급이 아닌데
금액은 엇비슷하니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면도 있을거고요.

블라호비치급 스트라이커가 아니면 지금 성장하는 선수들을 키우면서
유로파 진입을 1차 타겟으로 잡고, 여름에 승부를 걸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뚜똪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뚜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기적인 리빌딩이라 생각하면 이적시장이 나쁘지만은 않아요. 후보자원을 어느정도 정리했으니... 또 이삭,블라호비치와 같은 비싼 선수를 지르기엔 겨울이적시장은 너무 짧죠. 도박을 하지 않은건 저도 긍정적으로 봅니다ㅎㅎ

다만 이번시즌에 너무 힘을 빼는 느낌이라...... 애초에 시즌 목표가 유로파권 수성이였다고 치더라도, 챔스권이 눈앞에있는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우리 계획과 다르다고 기회를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거죠.

물론 겨울이적시장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고 해서 챔스권 수성기회를 놓치는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전력유지는 했어야 하지 않나...싶어요. 결국에 나가야할 선수들이라는점은 동의하지만, 지금 당장은 필요하죠.

리그밖에 안남은걸 감안하더라도 뎁스가 너무 얇아요. 특히나 수비진,최전방은 한두명 이탈하면 바로 유스 끌어올려 써야합니다. 원체 우리팀에 부상이 잦은 점, 카드를 많이 받는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지금 스쿼드는 너무 리스크가 커요.

추가로 아쉬운 점은 챔버스와 오바메양?
챔버스는 센터백4옵션/우풀백2옵션으로 아직 가치가 있고, 1년 연장옵션 발동했다면 겨울까지 잘 쓰고 여름에 더 비싼돈 받고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바메양의 경우 사실상 주급보조해주면서 프리로 풀어준거나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폼떨어진 오바메양이라도 20m은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구요 ㅎㅎ

뚜똪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뚜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마음이 좀 급합니다ㅎㅎ 다음시즌부터 우리 애들이 많이 흔들릴거 같거든요....

가마신,로우,사카 세명이 제대로 터진 시즌이라 챔스진출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수들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챔버스 딜에 관련해선 현지 기자들도 약간 의아해하더군요.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면 제3의 요인이 있는거겠죠.
제 대뇌망상입니다만, 선수 본인이 빨리 떠나고 싶어했고 구단은 오랜 헌신에 대한 예우로서 보내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챔버스도 한때 나름 국대차출도 되고 했던 선수인데 아스날 온 이후로 가치가 급락했죠. 아스날에서의 미래가 없어보이는 건 분명하고,
선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드는 나이에 제라드의 아스톤빌라는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오마베양은 상호계약해지 후 FA로 가는거라 주급보조는 없다고 합니다. 총 25m 파운드 아꼈다고 하네요.

시한폭탄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시한폭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현재 4위 챔스권을 노리는 것이 기대 이상의 성적이기도 하고, 강팀에는 여전히 약하지만 잡을만한 약팀은 어느 정도 잡아주는 정도까지는 올라왔습니다.
매번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스쿼드가 정리가 어느 정도 선행되어야 하는 것도 맞고 급하게 진행시키다 오버페이가 되고 실패 케이스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아르데타에 대한 신뢰감도 많이 올라왔고, 올시즌은 웨파도 없고 다른 컵대회도 없고 오직 리그에만 집중하면 되니 스쿼드 운용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상한 에미레이츠 부상 수맥에 걸리지만 않는다면요)
다만 기대 이상의 성적인만큼 4위권을 진지하게 노릴텐데, 시즌말에 부상 등으로 고전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네요. 저는 4위권에 들 확률을 반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만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대만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리를 깔끔하게 잘한것 같은데, 그래도 채임버스 정도는 남겨놨어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은데. 암튼 흐지부지 하느라 이렇게 싹 정리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Hulkoppa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Hulkopp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3년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올해는 유로파가 가장 적당합니다. 주전 스쿼드가 준수해졌다고 챔스를 병할할 뎁스가 있는게 아니죠.
내년에 유로파 우승을 노리면서 기존 스쿼드의 퀄리티를 높이고, 그 다음 시즌에 몇몇 경쟁자들을 영입하면서 뎁스를 늘리면 그때야 챔스 16강 노릴 정도가 될거라 봅니다.
챔스를 나가면 16강은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그것보다 경험치 더 먹을 수 있는 유로파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계속 얘기하지만 뎁스가 너무 얇아요. 이번 시즌 젊은 선수들이 잘 뛰어주어서 다행이지 사실상 에버튼 레스터 울브스보다도 비주전 스쿼드는 약합니다. 그 팀들처럼 부상 선수 나왔으면 지금 순위도 못 올라왔을거에요.
천천히 다지면서 가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속력내서 과부하걸려서 중간에 멈추는거보다 조금씩 스피드를 올려서 길게 갔으면 좋겠어요.

만인의우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만인의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으로 4위를 노릴만한 위치에왔는데.. 데려올수있는 선수가 있으면 데려왔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ㅠ

챔스 못가면 데려올 수 있는 선수도 못데려올 가능성이ㅠㅠ

고집쟁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고집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초에 전 이번시즌 목표는 유로파로 봤기때문에.. 지금도 유로파갈거같다고 생각하고요

유로파만 나가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소각소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소각소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수 영입이 없었던건 참 아쉽네요
매물도 매물이지만 여름에 재계약 안하면
사실상 발로건 하나 남고 아스날이 공격수 필요한건 누구나 다 알게 될거라
개인적으로는 겨울보다 더 오버페이해야 할 수도요

낭만오리2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낭만오리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글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챔스진출" 요 녀석이 동반되는 결과를 가져올 때, 비로소 플랜이 완성되어 가는걸텐데.....
그 부분이 걱정되네요.
블라호비치, 이삭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고,

부메랑효과가 무섭네요.
먼저 블라호비치 영입에 나서려다가
클루셉과 벤탄크로의 임대 및 이적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만들어내버렸으니....
극복해내길 기도해봅니다ㅠㅠ

열정플라미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열정플라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 동의합니다 지금 승점때문에 우리 기대치가 4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겨울시장 무리해서라도 스트라이커와 3선을 보강해야한다는 아쉬움이 커지긴 하지만,

시즌 초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5명의 적응을 성공시켜서 유로파에 안착시키면서도 다음시즌을 노릴 수 있도록 축구 내외적인 역량을 키우는게 현실적인 목표였고, 이런 면에서 봤을 때 지금 스쿼드가 유로파 안착이 불가능할 스쿼드는 아니기때문에 주급체계나 이적자금 상황을 악화시킬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영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축구 외적으로 처리해야 할 선수들을 처리 못하거나, 그 과정이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경우들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누구라도 납득할만한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선 팀 역량강화와 안정화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로파 안착 실패 또는 여름이적시장에서 3선과 스트라이커 보강을 못한다면 비판받아야겠지만, 이건 조금 더 지켜보면서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 무리하게 영입했다가 4위 못올라가고 스쿼드 꼬이느니, 처분할 선수 처분하고, 6위권 안착에 올인하는걸 제대로 하려는 지금 방향이 좋아보인다

Ps 재계약후 급 안풀리던 바메바메 거기선 행복하길 바래

쭈닝요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쭈닝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 여름은 낙관적 요소와 비관적 요소가 공존하는 시장이 될것 같네요.

낙관적 요소
- 완전히 홀쭉해진 스쿼드 상태
- 아르테타 감독이 팔고 싶어했던 선수들을 다 내보냄
- 대규모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됨.
- 여러 포지션에서 한레벨 올라갈 기회

비관적 요소
- 스쿼드에 선수가 너무 없음.
- 특히 스트라이커는 1st~3rd까지 전멸이라 다 새로 사야함.
- 임대보낸 선수들은 대부분 제값받고 팔기 힘듬
- 보강 잘 못하면 시즌이 위험함.

쭈닝요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쭈닝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이면 본문 글에서 쓰신 방출 멤버들. 트랜스퍼 마켓에서만 총 99m일뿐 실제 이적료는 그 반이나 받으면 다행일 겁니다...

레노, 베예린은 여름이면 계약 1년 남아서 가격 폭락이고 귀엥두지, 토레이라는 임대보낼때 완전 이적 옵션(의무아님)이 15m, 12m 이라 받을수 있는 최대금액이 그정도죠..ㅜ 나일스는 로마가 돈 없어서 이적 자체를 안할 가능성이 크고..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ㅎㅎ 몇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긴한데, 어쨌든 큰 전력 누수 없이 전력외 선수들을 팔아서 오랜만에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사실은 같네요.

쭈닝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쭈닝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력누수가 또 있어요. 라카제트가 프리로 나갈게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은케디아도 프리로 나갈거구요. 공격수가 전부 사라집니다.
엄청난 리빌딩이 되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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