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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스카이스포츠 칼럼 - 아르테타가 만드는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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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9-28 01:01 조회 2,198회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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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Mikel Arteta transforms his Arsenal team with specialists like Aaron Ramsdale and Thomas Partey니까 램스데일과 파티같은 스페셜리스트들로 아르테타가 바꾼 아스날이겠지만 그냥 너무 멋이 없어서 그냥 고쳐봤습니다. 일요일 토트넘전 이전에 프리뷰 차원에서 스카이스포츠의 Nick Wright가 쓴 칼럼입니다.


몇 주 전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는 익숙하지 않은 역할로 스쿼드의 구멍을 채우는 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르테타는 접근은 필요에서 나온다고 대답했다.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아르테타가 덧붙였다. 

"모든 포지션에 정확히 우리가 원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을 채워넣고 싶습니다."


아르테타가 1년 반 전, 번리와 운좋게 비긴 원정경기 이후 했던 말이다. 1년 반이 지나고 아르테타는 소원을 이뤘다. 아스날이 지난 토요일에 터프 무어로 돌아온 모습을 보자. 2020년 2월과 비교해보면 거의 이게 같은 팀인가 싶다. 그리고 이번에는 1:0 승리를 쟁취했다.


Arsenal 


version 2 


변화는 포괄적이었다. 오직 부카요 사카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만이 두 경기에 모두 뛴 선수이다. 그리고 그마저도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에서, 더 선호하는 위치인 레프트윙과 톱으로 달라진걸 볼 수 있다. 아스날의 혼란스러웠던 시즌 출발은 정비해야할 공간을 안겨줬다. 하지만 아르테타가 새로 고른 선수들로 채워진 스쿼드는 일요일의 북런던 더비에서 밝은 미래가 보이는지 선보여질 것이다.


모양을 갖춘 백 포


변화는 수비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다비드 루이즈, 슈코드란 무스타피, 엑토르 벨레린이 각각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와 타케히로 토미야스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한 자리는 키에런 티어니가 맡는다. 티어니는 아스날 커리어를 부상으로 시작했지만, 이렇게까지가 아스날의 새로운 수비라인이다. 이 수비 4중주는 노리치전과 번리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아르테타가 말하던 '스페셜리스트'로의 퀄리티를 지닌 선수들이라는게 나타난다. 


가브리엘의 스페셜은 피지컬이다. 브라질에서 온 188cm의 가브리엘은 아스날의 시즌 시작을 결장하면서 파블로 마리가 고군분투해줬다. 그리고 토요일에 가브리엘은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를 인상적으로 다뤄냈다. 물론 이게 가브리엘 혼자의 덕은 아니다. 아르테타는 센터백 듀오인 화이트를 "예외적인 수비수"라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표현한 적이 있다. 벤 화이트도 186cm로 피지컬을 갖춘 선수이다. 사실 화이트는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서 이반 토니를 상대로 한 경기력 때문에 비판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번리전에서는 가브리엘과 같은 횟수만큼 경합에서 이겼다는 점도 기억해둬야한다. 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의심할 여지 없이 볼 소유이다. 화이트는 수비에서 공을 가지고 나가는데 훌륭한 패서로 상대방 라인을 깨뜨릴 수 있다. 


아르테타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스페셜한 퀄리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화이트의 기술적 능력은 지난 팀들에서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다는 점이나 아스날의 최근 노리치전 승리에서 기회창출을 3회나 기록했다는 데서 관찰 가능하다. 이 기회창출 3번은 옵타가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한경기에서 아스날 센터백 최다 기록이다. 


화이트와 가브리엘이 서로 훌륭하게 보완해주듯이 아스날의 풀백들도 다른 역할로 서로를 보완해주고 있다. 히트맵 자료를 하나 보자.


Arsenal full-backs 


토미야스는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또 하나의 수비수이다. 토미야스의 전투적인 스타일은 볼로냐에서 온지 얼마 안돼 팬들을 매료시켰다. 23세의 토미야스는 태클에서 터프하고 공중볼에서 강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두 라운드를 돌아볼 때, 에버튼의 예리 미나(194cm)만이 공중볼 다툼을 토미야스보다 많이 이겼다. 거기다 수비라인에서 어디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도 하다. 토미야스의 수비적 능력은 토미야스를 반대편의 티어니가 공격적으로 전진해 올라가는데에 균형을 제공해주는 이상적 선수이다. 



Arsenal 



확실히, 티어니는 아스날의 가장 효과적인 공격형태이고, 올 시즌에도 유효하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티어니는 지금까지 아스날 선수중 가장 많은 기회를 오픈 플레이에서 만들어냈다. 상대방 진영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도 티어니다. 티어니가 왼쪽 측면에서 돌격해 올라가는 동안 아르테타는 반대편에서 수비적인 마인드로 균형을 잡아줄 라이트백이 필요하다. 아마 일요일의 토트넘 전에서는 토미야스, 화이트, 가브리엘, 티어니가 선발로 나설 거다.


골문에서 레노를 밀어낸 램스데일


아르테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특별한 수비수들에 더해서 스페셜리스트 골키퍼도 찾아냈다. 아르테타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론 램즈데일을 데려오는데 30M 파운드를 내지르는걸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주중 카라바오컵에서 윔블던에 이긴 경기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주전이 누구인지를 보여줬다. 램즈데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였던 노리치전은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터프 무어에서의 경기는 달랐다. 램스데일은 MOM으로 선정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 공중 폭격에 마주해야헀다. 번리는 총 41개의 크로스를 쏘아 올렸는데 이건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 경기 이후 최다 기록이다. 하지만 램즈데일은 능숙하게 이를 차단했다. 


페널티 박스 안을 조율하는 방식도 베른트 레노의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서 보여준 모습과 날카롭게 대조되었다. 램즈데일은 4번의 공중볼을 나가서 낚아챘는데 현재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기록이다. 램즈데일은 벤 화이트의 백패스 실수에도 영리하게 반응해냈다. VAR 판독 결과 램즈데일은 깔끔하게 공만 빼냈고,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은 번복되었다. 이 밖에도 지능적인 볼 배급도 있다. 


Aaron Ramsdale has offered short and long-distance distribution 


아마도, 램즈데일이 아르테타의 플레이 방식에서 레노보다 가장 나은 점은 볼을 다루는 발재간일 것이다. 레노는 2018년 레버쿠젠에서 아스날에 합류한 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방에서부터 올라가는 아르테타의 방식에서는 결코 편안해보이진 않았다. 볼 소유에서의 결정을 내리는데 약점이 있기에 아스날의 팀 동료들을 수비진영에서 자주 곤경에 빠트린 바 있다. 반면에 램즈데일은 짧은 거리든 먼 거리든 훨씬 더 공을 다루는데 편안한 모습이다. 이미 눈길을 끄는 패스를 보여준 바도 있다. 


카라바오 컵에서의 데뷔전을 보면 하프라인 근처의 외데고르를 찾아 위협적인 스루패스로 공간을 만들어낸 적이 있다. 번리전에서는 번리의 수비진을 허물어버리는 능숙한 패스로 오바메양의 역습에 출발점을 만들어낸 바 있다. 아르테타는 공수를 모두 잘 다루는 골키퍼를 필요로 했다. 초기의 증거는 지금 램즈데일을 찾아냈다는걸 보여준다. 


중원의 앵커 파티


토마스 파티의 첫 북런던 더비 출전은 작년 12월 원정경기였다. 다만 파티에게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진 않을 거다. 파티는 경기 초반부터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토트넘에게 실점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만들어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날 아스날은 2:0으로 패배했고, 파티는 6주 동안 결장했다. 잉글랜드에서 첫 시즌을 마치는 동안 파티는 부상으로 18경기 리그 선발에 그쳤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또 다른 좌절이 다가왔다. 프리시즌의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파티는 지금 돌아왔고, 이제 다시 토트넘전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아르테타에게 좋은 소식이다. 이번 달 초에 아르테타가 한 말을 들어보자. "파티는 우리 리더중 하나이고 중원의 핵심입니다. 오랫동안 정말 그리웠습니다." 아래 그림은 20/21 시즌 파티가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파티의 수비범위를 보여준다.


Thomas Partey's defensive coverage is key for Arsenal 


아르테타는 리더십이라는 차원에서 그라니트 쟈카에게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쟈카의 징계에 아르테타는 오래간 계획했던 4-3-3 포메이션과 비슷한 포메이션을 실함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여기서 파티는 아르테타의 앵커로서, 무슨 일이 있는지를 읽고 나머지 팀원들을 편하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아르테타가 최근 묘사한 바 있다. 전환이나 압박을 관리하고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른 두명의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를 배치한다면 수비 부담이 오롯이 파티의 어깨에 올라오는데, 파티는 운동능력과 자신의 수비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분배에도 역할해준다. 지난 주말 번리전이나 주중의 윔블던전에서 파티는 센터백 사이로 내려앉아 골키퍼에게서 공을 받아 공격을 시작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스날의 중원은 지난 시즌 뚜렷한 주전이 없었지만, 올 시즌 아르테타의 중원은 풀핏 파티가 더해지면서 강해졌다. 아마도 일요일 경기에서는 파티가 중원에서 토트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공격의 키 외데고르


아르테타 아스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유연성과 창조성이 공격에서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실점이라는 측면에서는 리그에서 3번째로 좋은 팀이었지만 공격은 훨씬 부진한 모습이었다. 아스날은 겨우 55골 득점에 그쳤는데 95/96 시즌 이후 가장 적은 기록이며, 슈팅 수는 리그 11위, 만들어낸 빅 찬스는 12위, 기대 득점에서는 10위에 그쳤다. 이러한 숫자들을 개선시켜줄 열쇠가 외데고르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릴드에서 임대된 외데고르의 임팩트가 정확히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낸건 아니었다. 발목 부상 이후 폼이 떨어졌었지만, 번리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외데고르가 어떤 퀄리티를 지닌 선수였는지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들었다. 


아르테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원하는 퀄리티인 볼 소유 능력을 알았기에 외데고르의 완전 영입을 바랐다. 떠나버린 메수트 외질과 달리, 외데고르는 상대방을 우아하고 영리하게 압박하는데 지치지 않으면서 상대 패스 길을 흐트러트리고, 높은 위치에서 소유권을 뺏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 아래 자료는 외데고르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Martin Odegaard is operating behind the striker in central zones 


그 후, 외데고르는 중원과 공격 사이에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임무를 맡는다. 그 동안 아직 아스날에서 공격적 센스를 다 펼쳐보이지는 못했다. 시즌 지금까지 3번의 출전에서 4번의 기회창출에 그쳤을 뿐이다. 하지만 확실히 적절한 위치에서 나타나주고있다. 아르테타의 재임 기간 동안 아스날은 10번 포지션의 존재감이 약해왔다. 대신에 측면공격에 과한 의존도를 보여줘왔는데, 외데고르는 올 시즌 중원에서 적절한 횟수의 터치를 가져가고 있다. 


이는 아스날의 공격 가능성과, 아마 요새 왼쪽보다 중앙에서 기용되는 오바메양과 결합해 더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시작할 거라는 희망을 안겨준다. 31세의 오바메양은 지난 해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카라바오 컵 웨스트브롬전에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5경기 4골을 기록중이다. 이는 폼 회복의 기미로 보인다. 


아스날에게서도 폼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 아르테타는 모든 포지션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을 원해왔는데 이제는 스페셜리스트들이 합류했다 일요일의 토트넘전은 새로운 아르테타의 아스날에 강한 시험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발전을 이어나가려면 반드시 넘어야할 지점이기도 하다.

추천4

댓글목록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다가 상대적으로 어린 코어들로 채워넣었으니 이들을 중심으로 죽죽 갔으면 좋겠습니다.

구너양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구너양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이 긍정적인데 토트넘 전 전에 쓰였따는게 인상깊었습니다 ;

번리전  경기력 최악으로 봤는데 전문가들은 뭔가 그 안에 희망이 있었나봐요 ㄷㄷ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의 아스날은 저런 경기를 못 버티고 지거나 기껏해야 비길 팀인데, 이번에는 이겨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는 관점이 있더라고요. 경기력보다 분위기를 탄 거 같다고요. 이 칼럼도 그런걸 본거같습니다.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는 세계, 최고 유망주였던 그 위엄을..! 근데 처음부터 아스날 골랐으면 이 선수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돌고 돌아 와야할 팀에 와서 다행입니다.

부재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부재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또 기대되는 부분도 많고...
아무튼 이번 시즌 아스날은 확실히 새출발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대로 쭉 분위기 이어나가길!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아르테타도 더 기다려줄 시간이나 변명이 안남았죠. 이 팀으로 이제 정말 보여줘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주말 가볍게 연승 이어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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