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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패배에 익숙해진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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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레오바닐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30 04:16 조회 670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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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제대로 암흑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구너가 적어도 4위는 하던 시기에 유입된 팬들이기 때문에 지금 심정은 다들 처참하시겠죠 


다행이도 전 이미 패배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아스날 팬이 되기 전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즈라는 nba 공식 개막장 프랜차이즈의 팬이었으니까요! ㅠㅠ 

어느 시점이 지나면, 가끔 찾아오는 선물같은 승리에 패배의 기억은 모두 잊게되는 호구가 되더라구요.

익숙해지면 괜찮으실겁니다.


근데 아무리 제가 패배에 익숙해지더라도 선수들이 패배에 익숙해지는 모습은 여전히 화가 나더라구요..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패배를 직감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주눅들어 전진하기보단 백패스를 일삼고,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될까 두려운 마음에 책임회피성 플레이를 하고..

저는 지금의 3연패보단 선수들의 그런 모습에 화가납니다. 패배에 분노하고 자신의 실책에 분노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시간대에 접어들어도, 상대가 너무 강해서 도저히 이길 수 없더라도  "ㅈ까 난 그런거 몰라" 하며 악으로 깡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두 선수의 두 경기가 떠오르더라구요. 윌셔vs맨시티, 귀엥두지vs토트넘.

실력적으로도 애매했고, 멘탈적으로도 불안정해서 팀에 해를 끼치기도 했었지만.. 저 경기에서 만큼은 '진짜 이기고싶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줬던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지는게 마찬가지라면 그런 투지라도 보고싶은 마음에 기억나는 그들의 경기를 첨부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다들 멘탈관리 잘하시고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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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SAPROCK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ASAPROC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귀엔두지 내보낸게 이해가 안됩니다. 좀만 매니징해주면 좋을 선수인데..

첼시전 아무도 pk 항의 안하는거 보고 진짜 기가 차더라구요. 귀두같은놈이 필요해요

BUTT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BU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공감가네요 다른것보다 선수들 멘탈이 참....
아르테타는 선수단관리는 하는건지..
위닝멘탈리티를 심어주기는 커녕.. 애들이 참 기가빠져있네요..
귀엥두지나 윌셔 참.. 이런선수들 필요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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