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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그냥 문득 벵거 영감님 있을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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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24 14:12 조회 1,123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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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년 동안 노트북으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아스날과 함께하다가

결혼하면서 이번 달에 스포티비온 구독도 해가며 TV로 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구너입니다


예전 하이버리에서도 딱히 게시글은 안쓰고 댓글 위주로 활동을 해왔는데

요즘 팀 분위기에 속상해서 넋두리 좀 할까 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경우 그럴 수 있다~ 앞으로 발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개막전화 첼시전 최근 두 경기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선수 시절 아르테타의 팬이었는데 사실 최근은 전술을 잘 모르겠습니다

캣스날님의 영상으로 전술을 이해하려고 보면 괜찮은 전술을 들고 오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나름 감독도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나오니 본인들도 속상하겠지요


그 때가 좋았다 지금은 별로다~ 이런 의도는 아닙니다만

그냥 문득 벵거 영감님이 있을 때 축구계의 로맨티스트 느낌이 그리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는 보통 축구의 승패보다도

매력적인 축구, 아름다운 축구를 보고 아스날을 좋아하기 시작했었으니까요


경기에서 지고나면 속상한 마음도 크지만

저는 아스날이 순위보다도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던 환상적인 장면에 가슴 뛰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네요


괜히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서 아르테타가 그 당시의 아스날을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ㅎㅎ

안되면... 다른 감독이 오더라도 그 시절의 아스날이 조금은 있으면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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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unny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목이 꼬꼬마 나오는 칼링컵도  새벽에 일어나 기대감으로 찾아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영 기대가 안되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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