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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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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2-12 10:29 조회 2,852회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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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정적인 글은 잘 쓰지도 않고, 많은 분들이 이 글에 동조해주지 않을껄 압니다만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커서 쓰게되네요

살리바, 가마, 화이트 폼이 떨어졌고 쟈카 등 몇몇 선수들이 지쳐있는걸 감안하더라도 팀 전체에 좀 실망스럽습니다
전반기 잘 나갈때도 폼 안좋은 선수는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팀 전체의 에너지레벨이 그때만큼 안나오네요. 우승경쟁 중인 팀의 에너지 레벨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에버튼전 뼈아픈 패배를 맞고 정신무장 다시 할꺼라 기대했는데 그대로네요
상대가 5백이든 7백이든 맞춤전술을 들고나와 내려앉아있든 오심이든 그런건 둘째치고,
오늘도 결국 브렌트포드의 '오늘 경기 최소한 비기고 간다'라는 의지부터가 우리의 승리 의지보다 훨씬 강해보였습니다. 상대에게 계속 에너지부터 밀리고 있어요
단순히 활동량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뛰는건 지금도 많이 뛰죠
만약 이겼다해도 우려스러운 경기였네요

챔스권 수성이 목표인 팀이라면 이런 경기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경기력은 다시 좀 올라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승을 하려는 팀은 이렇게해선 안됩니다
이미 뭐라도 이룬 마냥 뛰는 모습 더이상 안나왔으면 합니다
우리는 지난시즌 결과적으로 실패한 팀이고 이번 시즌 아직 아무것도 쟁취한게 없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하다가 무너지는 모습 또 보고 싶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다시 간절함을 갖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프린켑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잃어버린 모멘텀이 금방 안돌아오네요. 일단 에메리 갓동님 기다리고.... 시티전 준비를 ㅠㅠ

Wengerized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Wengeriz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티전 우리가 favourite 이라고 봅니다.

시티가 홈에서 우리를 상대로 이길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최소한 저들의 닭집전 퍼포먼스를 보면 그렇고, 팀 분위기가 승점 삭감이니, 강등이니 얘기가 나오는 마당에 좋을리 만무합니다. 당장 에메리를 상대로 어떻게 바운스백 하느냐를 봐야겠지만..

홀란이 괴물 같다한들 아이반 토니보다 더 괴롭힐 수가 있을까요? 그거보다 더 하기는 사실 쉽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펩이 션 다이치나 브포처럼 두줄수비 텐백을 고수할까? 그럴리 만무하죠..  해도 앞의 두팀보다 더 잘 잠글 수는 없죠. 해보질 않았으니.. 그러니 공격찬스는 더 많이 나올겁니다.


모로 보나 우리가 질 가능성은 20퍼센트 미만인 상황이죠. 이기는게 당연히 최선이지만, 추격 당하는 입장에서 승점차를 유지시키는 무승부도 사실상 승리나 마찬가지입니다. 맨유가 10점차 밖이니..

오심이 상당히 짜증나지만, 흥분할 것 없이 해오던걸 베스트 11으로 펼쳐보이면 될 것입니다. 거듭말씀 드리지만 아직까지 우승경쟁의 favourite 은 아스날입니다....ㅎ ㅎ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시전 앞두고 오늘 3점따서 기세를 올렸어야 했는데..
맨시전에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ㅠㅠ

Legality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Legal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은케티아가 아무치 골을 넣어도 아스날에게 있어서 특히 이 전술에 있어서는 최악의 선수라 생각합니다.
참 고마운 골도 많았고 피지컬적으로 발전한거보면 멘탈도 괜찮은데. 볼을 너무 못다룹니다.

팀 경기력 떨어지는거 볼때마다 지난시즌 맨유의 호날두 보는거같아요. 헤딩을빼고 성실함은 조금 더한?
가끔 기가맥힌 연계를 보여주고 팀내 골 스코어링도 해주지만 경기기여도가 처참합니다. 전형적인 골넣어야 1인분인 선수가 되고있어요.


마르티넬리가 폼이 처참하긴 하지만 그 이유도 상당부분 은케티아에 있다고봅니다. 앞에서 위치선정을 통해 볼을 잡는것도 아니고 몸으로 지키는 것도 아니고 터치도 불안해서 공 투입할 엄두를 못내요 다른 선수들이. 이게 안되니

3선 안거치고 전방에서 좌우 전환 자체가 안돼요. 외데고르에서 쟈카쪽으로 넘어가는 공이 없어요.

쟈카를 안거치고 진첸코, 파티 쪽에서나 외데고르가 멀리 반대로 공이 전환되면 마르티넬리가 공을 잡을때 속도는 말도안되게 줄어듭니다. 이러면 정지된 상태로 마르티넬리에게 공이 가고 2m내로 선수 한명이 붙죠. 전술상 쟈카와 진첸코는 마르티넬리와 꽤 떨어진 상태로요.

물론 폼 좋을땐 한명을 부수던 마르티넬리였지만요.
공이 정지된 상태, 상대 수비가 촘촘해진 상황에서 마르티넬리에게 기대할게 없어요 사실. 폼이 좋았어도 안좋아지는 상황일겁니다.

사실 제주스가 사기적으로 볼을 잘지키며 마르티넬리를 캐리해준거라 생각하고
지금 은케티아는 리그 평균 이하의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대비가 진짜 극과극으로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아 진짜 너무 길었는데 볼 너무 못다뤄요 패스 갈때마다 불안불안하고 터치도 못하고 드리블도 못하고 가끔 턴은 기가맥히는데 그럼 뭐합니까 패스도 진짜 타이밍 퀄리티 이정도면 호흡 문제도 아닌데 더랍게 못해주고 아니 진짜 그냥 볼이 벤트너마냥 튀어나가서 화가 너무나요 진짜 아

Wengerized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Wengeriz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프더볼 상황에서 움직임이 가장 처참하죠 은케티아가..

특히 박스 양 옆에서 사카나 마르티넬리, 혹은 쟈카가 좁혀서 들어올 때 한번도 제대로 포지셔닝을 하던가, 수비수들을 끌어내 공간을 만들어준다지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계속 하벌에서 지적이 나오지만 넬리가 최근에 죽은건 은케티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제수스는 아래로 내려오던가 사이드로 빠지던가 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수비수를 달고 다니면서 수비수들을 분산시키는데 너무 수준 차이나지요.


하지만 강팀들은 차라리 라인이라도 올리던지 하는 식으로 우리홈이어도 적극적으로 나올테니 오히려 우리 공격상황에서의 찬스는 종전의 두번 경기보다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시티전의 다음 경기는 마침 빌라 원정인데.. 마침 에메리도 내려앉아서 축구할 사람은 아니니 차라리 잘 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팀 전체의 움직임으로 돌파할 수 밖에 없는 시기라 봅니다 ㅜㅜ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난 리그 두 경기는 상대팀이 들고나온 전술로 인해 답답함이 있었던 것이고 아직 선수들의 체력이나 동기부여 상태를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맨시티전, 그리고 복수를 다짐할(?) 에메리더비에선 어느정도 막힌 공격 뚫릴 것으로 기대되고요..

어제 은케티아는 수비 분산은 커녕 마르티넬리랑 동선이 계속 겹치더군요... ㅜㅜ 제수스 그립다...

킹스나ㄹ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킹스나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오는 맨시티와의 경기가.
이번에 우리가 우승을 할 자격이 있는지를 보일수 있는, 테스트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전 시즌을 운영함에 있어서 최선의 1옵션 전략도 중요하나
그 플랜A가 막혔을 때, 이를 빠르게 대처하고 바운스 백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투헬감독이 이걸 잘 했던 것 같아요

존잘존못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존잘존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케티아는 이번에 한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챔스가 아닌 우승권팀 세컨드로서 부적합하다는 것을 말이죠. 원래 스타일이 포처라서 연계 안되는건 이해할 수 있는데

박스안 초근접 지역 아니면 슛팅 정확성 확 떨어져
수비만 하는 팀이면 아무것도 못해 (뉴캐슬, 에버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안 보여 (맨시티, 에버튼)

극복 못하면 다음시즌 최소 발로건과 경쟁이고 아니면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팀을 떠나겠죠

슈퍼조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슈퍼조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은케가 최근에 기대이상의 활약상을 해주기도했고 이번시즌 서브공격수로 두기 미안할 정도의 스탯이라 뭐라하긴 좀 그렇긴한데 경기당 편차가 제법 크고, 현재 팀 전술상으로도 많이 애매한 느낌이거든요.

서브 개념을 주전을 대신한다는 점에서 보면 제주스가 하는 역할대비 78~80은 해줘야하는데 은케가 그런 롤은 거의 못해주고 있고, 전술의 다야성이라 측면에서 테타 혹은 아스날 전술 특성상 피지컬로 버티면서 등딱 연계를 해줄 지루 유형의 공격수가 상당히 필요한 상황인데, 역시 이부분에 있어서도 은케는 많이 아쉽죠.

뭐 이전부터도 느꼈던 부분이고 번리에서 베호르스트 풀렸을때 진심 가성비로 딱이다 싶었는데 하필 맨유가서리;;;

최근 에버튼전이랑 브렌트포드전을 봐도 상대팀 공격수들인 르윈이나 토니가 정말 아스날이 필요로하는 플레이를 잘한다 싶었고, 실제로 둘다 우리랑 링크가 진하게 났던 선수들이죠.

남은 시즌동안 은케가 어떤 활약상을 할진 모르겠지만, 우승이 빠그러지고 팀 전체적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면 공격진 개편작업이 반드시 동반되었으면 합니다.

보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르테타가 플랜B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플랜A의 완성도가 먼저 올라와야 B를 다듬을 여유도 있겠죠.

올시즌은 플랜A로 리그 타이틀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스쿼드는 아직 전성기 나이도 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여기서부터 빌드업 하면 되죠.

은케티아는 어쨌든 기대이상으로 본인이 잘하는 걸 잘해줬고... 이젠 제수스 오기 전까지 승점차를 최대한 유지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두 경기는 타이트하게 버스를 세운, 집중력이 좋은 두 팀에게 고전했지만 맞불로 나올 맨시티전은 다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Docto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Docto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즌 초 생각하면 ... 우승못해도 되고, 챔스만 가자는 마인드였는데 막상 천우신조의 기회가 오니 욕심이 나네요 ㅠㅠ

사실 뎁스가 두꺼운 팀이 아니라 체력적인 어려움이 올 것 같다고는 예상했는데, 그게 지금인 것 같습니다...

잘 이겨내고 우승경쟁 끝까지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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