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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레알외씨 공간마법파 21대손 외데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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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1-23 17:43 조회 1,038회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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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외씨 공간마법파 13대손 외질이 아스날로 넘어온 후,

21대손 외데고르가 아스날서 만개하고 있습니다.


축구에서 천재들은 많습니다.

또 우리는 발재간 좋고 특별하게 잘하는 선수들을 대충 천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거기에 차이를 주기 위해 창의성이 뛰어난 선수를 천재로 분류해 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면, 

앙리도 천재고, 베르캄프도 천재고, 피레도 천재고, 불꽃남자 융벅은 그 저돌성이 천재이미지를 까먹지만 융벅 또한 천재고,

세스크도 천재고, 나스리도 천재고, 로시츠키도 천재고, 흘렙도 천재고, 아르샤빈도 천재고, 윌셔도 천재고....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천재유형은 공간을 보는 선수들입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

꽃이라 이름부르기 전에는 꽃이 아니었고

내가 꽃이라 불렀을 때, 비로서 꽃이 된 것처럼,


공간을 보는 선수들은

그들의 발끝에서 볼이 떠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없던 공간이

볼이 들어가는 순간, 그 공간은 마치 마법처럼 골을 위한 결정적인 기회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아스날에 수많은 천재와 스타들이 있었지만,

아스날 팬들에게 공간마법을 보여준 선수들은 레알 외씨들입니다.


조직되지 않은 경기에서 외질의 마법은

마법인지 아닌지 그냥 지나간 헛된 발짓들도 많았고,

또 외질 스스로 화려한 플레이를 좋아하여, 동료들이 따라가지 못하여 외질의 발짓이 부질없이 그친 적도 많아

그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였다면,


효율성을 중시하는 외데고르는 그 플레이가 간결하여,

조직적인 플레이에 적합하고 동료들과의 연계가 높아,

마법같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번쩍번쩍 살아있어, 요즘 아스날의 축구는 레알외씨의 마법으로 보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EPL 최고의 선수이자, 현 유럽 최고의 공간마법사입니다.


* 스미스로가 레알외씨의 마법에 현혹되지 않고, 외데고르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 헌신, 그리고 플레이에 담겨있는 간결함과 같은 것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스미스로의 축구지능이 높고, 순간가속과 기동력 또한 좋은 선수기 때문에, 외데고르와는 다른 유형의 경기력을 전방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 마르티넬리는 장점이 많은 선수이고, 더 성장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월드컵을 다녀온 피로 때문으로 보입니다. 팀을 위한 마르티넬리의 전진성이 기동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체력적 피로는 일시적으로 폼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토르사르가 영입되면서 마르티넬리가 폼을 회복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 첼시의 모드릭 데뷔전을 보면서, 아쉬움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토르사르의 10분을 보면서, 그 아쉬움은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브라이튼에서의 토르사르와는 전혀 다른 플레이였고, 토르사르한테 어떤 플레이를 뽑아내야 하는지 아르테타는 정확하게 알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승경쟁의 상황에서 최고의 영입으로 보여집니다.


추천2

댓글목록

FearlessGunners님의 댓글

profile_image FearlessGunne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또한, 마르티넬리 칼 자체가 무뎌졌거나 패턴이 읽혀서 최근에 고전하는 건 아닌 거 같구요. 사카처럼 패턴을 상대가 알아도 당하는 것처럼 좋은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리라, 고점이 아직 안온 어린 선수라서 기대를 계속 하게 됩니다.

마스터요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스터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바르샤파씨 이후로 믿고 쓰는 레알외씨 마법사들입니다.
이 팀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라는 점이라 중원만 잘 보강하면 (라이스라던가... 데클런이던가...) 챔스까지도 기대할만 할 것 같아요.

보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데고르 처음 왔을 때 놀랐던 게 스킬이 아니라 멘탈리티였던 기억이 나네요.
임대생 신분으로 왔는데 무슨 모태 구너인 줄.. 경기중 바디 랭귀지를 보면 이 선수가 얼마나 승리를 원하는지 보이는 듯 해서
캡틴이 되었을 때 아르테타가 뭘 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어제 전반에 왼발로 마르티넬리에게 내어줬던 플립-플랩 패스....ㅎㄷㄷ 처음 본 스킬이었고요.
심지어 아직 전성기 나이도 아닌데 앞으로 3년 후 어떤 선수가 되어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치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치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카에게 준패스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그거 어케 한거지 봐도봐도 신기해서 계속 돌려봤어요 ㅋㅋㅋ

퓨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퓨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외씨의 강력한 왼발 반대전환 패스를 볼 때마다 카메라 앵글 에 제한되어 ‘와 너무 쎈거 아냐?’ 혹은 ’패스 미스 아냐?‘ 라고 순간 의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1초 후, 패스의 세기마저 정확하게 조절하는 이 친구를 보고 외씨 가문은 외씨 가문이구나 감탄했습니다.

트로사르 짧았지만 자기가 왜 영입됐는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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