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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홈그로운 현황과 이적 방향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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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e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13 19:33 조회 620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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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예상이 많이 포함된 글이니 재미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홈그로운 규칙이 개정될 거라 추측되는 상황에서 현재 선수단 홈그로운 현황과 향후 변경점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21-22 시즌]


1. U-21 

  - 사카, 스미스-로우, 마르티넬리, 발로건, 누노 타바레스, 아지즈

 


2. Homegrown (7/8)

  - 유력 : 화이트, 챔버스, 홀딩

  - 불확실 : 벨레린, 은케티아, 넬슨, 매이틀랜드-나일스

  - 방출 : 조 윌록


 ** 윌록의 이적으로 홈그로운 자리가 하나 비었으나 U21에서 아무나 채우면 됩니다.



3. Non-Homegrown (13/17) 

  - 유력 : 페페, 파티, 마갈량이즈, 로콩가, 티어니, 마리, 쟈카, 오바메양, 소아레스, 레노, 엘네니

  - 불확실 : 라카제트, 윌리안

  - 방출 : 루나르손, 토레이라, 콜라시나츠 


 ** 루나르손/토레이라/콜리사니츠의 임대/이적은 거의 확실해보여 방출 자원으로 분류했습니다.

 ** 논홈그로운 자리에 네 명까지 영입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논홈그로운 관리가 넉넉해보입니다.


그러나 이적 루머에서도 종종 언급되듯 향후 홈그로운 룰이 개정될 가능성이 있죠.


올해 초, EPL 풋볼 디렉터였던 리처드 갈릭이 아스날 축구 운영 책임자로 부임했고 계약 협상 전반에 관여하며 벤 화이트 이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가 향후 홈그로운 룰 개정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타미 아브라함, 제임스 매디슨, 아론 람스데일 등 잉글리쉬 자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죠.


그러나 이 정보를 아스날만 독점적으로 입수했을까요?


이미 브렉시트로 인해 이적 규정이 일부 개정된 바 있으며, FA 입장에서도 전격적으로 규칙을 개정하기보다는 클럽들에게 미리 언질을 줘서 큰 마찰 없이 넘어갈 거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인 예상일 겁니다.


산초, 루카쿠, 그릴리쉬, 케인에 이르기까지 EPL의 빅딜이 모두 홈그로운 자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우연이 아니겠죠.


그렇다면 홈그로운 규칙 개정의 범위가 중요해지고, FA에서는 2015년부터 줄곧 주장해오던 개정안이 있습니다.


홈그로운은 8명에서 12명으로,

논홈그로운은 17명에서 13명으로.


바로 다음 시즌부터 이 개정안 그대로 적용되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기에 가깝게 바뀐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13-논홈그로운 규칙을 전제하고,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보겠습니다.



[22-23 시즌]


1. U-21 

  - 사카, 마르티넬리, 발로건, 살리바, 아지즈, 파티노



2. Homegrown (5/12)

  - 유력 : 화이트, 홀딩, 스미스-로우
  - 불확실 : 벨레린(~'23), 매이틀랜드-나일스(~'23)

  - 계약만료 : 챔버스, 넬슨, 은케티아 


 ** 챔버스/넬슨/은케티아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홈그로운 일곱 자리,

 ** 모두 재계약한다고 가정해도 홈그로운 네 자리가 빕니다.

 ** 23-24 시즌에는 마르티넬리/발로건/살리바가​ 홈그로운으로 등록됩니다. 



3. Non-Homegrown (13/13) 

  - 유력 : 페페, 파티, 마갈량이즈, 로콩가, 티어니, 마리, 쟈카, 오바메양, 타바레즈

  - 불확실 : 소아레스, 레노(~'23), 윌리안(~'23), 토레이라(~'23)

  - 계약만료 : 라카제트, 엘네니 


 ** 만약 22-23시즌부터 규칙이 개정되고 아무도 내보내지 못하면, 논홈그로운 자리가 없습니다.

 ** 또한 현재 거론되는 논홈그로운 새컨 골리와 공미가 합류한다면 슬롯이 더욱 부족해집니다.



물론 이렇게 ​전격적으로 룰이 개정되진 않을 겁니다. 아무리 빨라도 23-24시즌 적용이겠고, 변경안이 제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아스날에 홈그로운이 부족한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벨레린/챔버스/은케티아/넬슨/나일스 모두를 장기적으로 데려갈 가능성은 낮으니까요.


23-24시즌까지 이중에서 2명이 잔류하고 발로건/살리바가 1군 수준으로 스텝업해도 홈그로운은 8명뿐입니다.


따라서 이번을 포함해 향후 2~3시즌간 이적 시장의 미션은 분명해집니다.


 - (화이트를 제외하고) 최소 3~4명의 홈그로운 영입

 - (루나르손/콜리시나츠를 제외하고) 최소 3~4명의 논홈그로운 방출  


당연하게도, 챔스 진출을 위한 전력 강화가 요구되며 판매가치가 있는 자원을 팔아 이적 예산을 벌충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이적시장이 계속 이어지겠죠. 


앞으로의 이적 행보는 아무래도 팬들의 바람과는 거리가 있을 듯합니다. 핫한 자원을,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한 빠른 시기에, 영입하면서 이런 미션을 모두 충족시키기란 정말 어렵겠죠.


심지어 아스날의 위상은 벵거 에라 이후로 최저점인 상황.


따라서 클럽도, 팬들도, 어느 정도는 현실과 타협하며 이적시장을 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홈그로운 영입에 있어서,

람스데일은 적절한 가격대라면 좋은 자원이라고 보고 타미도 가진 툴이나 리셀 밸류를 생각하면 괜찮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논홈그로운 영입은 팀 레벨을 올려줄 수 있는 확실한 자원에만 투자해야겠구요.그래서 논홈그로운 새컨 골리는 반대하지만 2년 정도 짧게 계약할 베테랑이라면 괜찮아 보입니다. 마르티네즈도, 매튜 라이언도 붙잡지 못한 게 많이 아쉽네요.


홈그로운 방출에 있어서는,

벨레린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챔버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쭉 같이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은케티아/넬슨/나일스는 함께 갈지, 아니면 적당한 가격에 처분할지 빠르게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논홈그로운 방출에 있어서,

현재 판매가치가 있는 자원은 라카제트와 쟈카뿐입니다. 쟈카는 잔류가 확실해보이고 라카제트는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윌리안/토레이라는...




Trust the Process,

그저 이 험난한 리빌딩 과정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이번 시즌도 응원해보겠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Gamache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Gamac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자세히 통달한 건 아니지만, 홈그로운에 대해 대충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살리바가 1년 지나서 내년 여름에 합류한다면 홈그로운을 충족하게 된다는 뜻입니까??? 잉글랜드에서 뛰지 않고 임대만 다녔다가 오는 건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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